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지역안전 파수꾼인 광주시 안전보안관들이 도로패임(포트홀)과 불법현수막 등 도로·보행의 위험요소를 샅샅이 점검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과 6월 두달간 안전보안관들이 직접 도로·보행 현장을 찾아 안전을 해치는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신고하는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안전보안관’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역여건을 잘 아는 안전분야 민간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8년 결성됐다. 현재 광주시 안전보안관으로 34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생활주변 위험요소 신고, 안전문화 캠페인 등 안전예방 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가, 보행 중심) 도시’ 정책의 하나인 ‘걷기 좋은 도시’를 위해 안전보안관들이 안전한 도로 및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들은 집중신고기간 도로와 인도 현장 곳곳을 찾아 ▲개인형이동장치(PM) 등 이륜차 ▲불법주정차 ▲불법현수막(도로 시야 확보 저해) ▲도로파임 등 도로 시설물 파손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5월 첫째 주말인 3일부터 4일(휴일), 5일(어린이날‧석가탄신일), 6일(어린이날 대체휴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로 가득한 광주에서 특별한 연휴를 즐기는 건 어떨까. ◇3일은 “엄마 아빠 손잡고 시청으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5월 3일 오전 9시30분 시청 앞 잔디광장(우천 시 시청 시민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올해 어린이날은 석가탄신일과 겹치고 긴 연휴로 인한 가족 개별 일정 등을 고려해 연휴 첫날인 5월 3일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문화 공연부터 체험활동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풍성하다. 저글링 서커스, 옴니버스 마술쇼 등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DJ와 함께하는 현장 노래방, 어린이 랜덤댄스, 금은보화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해 아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광주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이 최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관련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사고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발생한 싱크홀을 포함해, 지산동 일대에서 두 차례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반복되는 경고”라며 노후 하수도관과 지하철 공사로 인한 지반 약화, 집중호우 같은 외부 요인에 대한 대책과 점검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2024년 1월까지 지하철 공사관련 민원이 총 2,584건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 추세다. 특히 공사 안전과 관련된 민원이 710건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김 의원은 ▲ 지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지질조사 ▲ 시민이 직접 문제를 제보하고 행정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참여형 감시 시스템 도입 ▲ 위험 지역에 대한 명확한 구분 및 통행 제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 ▲ 주민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과 홍보 강화를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사소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2025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에 광주광역시 선수단이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게이트볼, 축구, 파크골프 등 34개 종목 792명이 광주 대표로 참가해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우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광주선수단은 골프 종목이 종합 2위, 줄넘기와 빙상 종목이 종합 3위에 입상했고, 축구와 족구도 종합 4위에 올라 광주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당구 74세 이상 케롬프리큐션 단체전을 비롯해 10개 종목에서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한 것과 대비, 무려 11개나 많은 금메달을 수확해 스포츠 도시임을 증명했다. 이로써 광주는 금메달 1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6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대축전 개회식에 16번째로 입장한 광주선수단은 오는 9월에 열릴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했고, 개회식에 참석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체육회 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장미란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은 지난 25일 제317회 동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원2동 지한중학교 설립을 위한 동구청 역할 강화’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현재 월남동, 내남동, 선교동에 거주하는 중학생들이 매일 버스를 타고 40~50분씩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가 크다”며 “이로 인해 중학교 진학 시기가 되면 많은 가족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를 고민하게 된다”고 지역 현안을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원2동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는 달리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한초등학교는 2017년 7학급으로 개교한 이래 2024년에는 24학급 475명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이처럼 지역의 교육 수요는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교육청은 중학교 설립 기준인 ‘18학급 충족’ 요건을 들며 신설 요구를 반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동구청이 주도하는 ‘교육환경개선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 교육청, 전문가들이 함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 둘째,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한국전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효율적인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전은 지난 4.24 한전 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함께 국내 출자회사의 자율경영을 보장하고 경영성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자율·책임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OECD 가이드라인'개정 등 글로벌 경영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명확한 경영목표와 합리적 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는 OECD 가이드라인에서 강조된 경영 자율성·이사회 독립성 원칙을 공공기관 출자회사에 실질적으로 적용한 국내 첫 사례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과 판단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전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출자회사 사장에게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 할 것이다. 출자회사 사장은 자체 경영목표 설정과 전략적 의사결정을 통해 자율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경신중학교 학생 200명을 초청,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현장 진로 체험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지 내 정비고 견학, 종합관리동 방문, 안전 시설물 체험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든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됨으로써 도시철도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전동차 정비에 활용되는 각종 장비들을 직접 다뤄보며 생생한 직무 정보를 습득하고, 공사 직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철도 분야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지역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경신중학교 관계자는“학생들이 철도 분야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향후에도 유익한 체험 활동이 다양하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 24일 있었던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의 구정질문을 통해 제기된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인허가 지연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7일 밝혔다. 신정훈 의원은 해당 구정질문에서 북구청이 인허가 과정에서 법적 권한을 넘어선 검토와 불필요한 서류보완을 요구하여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북구는 ‘더현대 광주’는 광주에 처음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교통·재해·환경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법령에 따른 종합적이고 신중한 검토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북구는 지난달 9개 부서 16개 팀으로 TF팀을 구성했고 모든 과정은 국토계획법과 교통영향평가 지침 등 법적 기준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자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서에는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의 교통량과 누문 구역, 양동3구역 등 다수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반영되지 않아 보완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연간 70회가 넘는 경기가 열리는 광주의 대표적인 교통혼잡 유발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교통량이 반영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 생활체육시설의 열악한 현황을 지적하고 주민편의시설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한양임 의원은 “북구가 ‘생활체육시설 확충 정책’을 2024년 구정 베스트7에 선정할 만큼 체육시설 확보에 힘쓰고 있지만 매년 3억 원의 관리 예산을 투입하고도 광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높은 고령 인구 비중을 가진 북구의 생활체육시설은 타 자치구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 유지보수에 15억 6천만 원이 투입됐지만, 대부분이 바닥 교체나 경계석 설치 등 시설 보수에만 쓰였고, 주민 편의시설 개선에 사용된 예산은 전체의 1.5%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이트볼장은 모두 실외 시설로, 여름철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 시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가장 최근에 조성된 북구종합운동장 파크골프장도 정자, 벤치 등 편의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2023년 여름 폭우로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해 안전사고 위험도 매우 크다”며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상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302회 북구의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국회도서관 광주관’의 북구 유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회도서관은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AI 기반 의정정보 제공, 디지털 자료 보존, 학술 연구 지원 등 다양한 고도화된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상용 의원은 “북구 출신인 한강 작가가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북구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진 지금, 이를 정책적 실천과 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가야 할 절호의 기회다”고 강조하며, “국회도서관 광주관이 북구에 들어설 경우 지역 균형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 지식기반 사회로의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교도소 옛 부지가 국회도서관 광주관의 유치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만큼, 북구가 타 지자체와의 경쟁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며 “또한, 북구의 문화적 정체성과 결합할 경우, 청년·연구자들의 수도권 이동을 줄이고 지역 내 양질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