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환경부는 지자체 공모사업 평가를 통해 2024년도 기후위기 취약지역에 적응시설 설치를 위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전국 61곳 기초 지자체에서 계획 중인 82건의 기후위기 적응시설 설치 사업으로 국고 95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적응시설 설치 사업은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의 건물 옥상이나 주변 공원, 광장 등에 차열페인트, 벽면녹화, 물입자 분무, 결빙지 보행로 열선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유형으로는 △전통시장, 공원 등에 물입자를 분사하거나 그늘막을 조성하는 폭염대응 쉼터 조성(43.4억 원),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노후주택이나 경로당, 아동복지시설 등 공동 이용 건축물에 차열페인트 도장(17.4억 원), △결빙취약지 개선(12억 원), △소규모 공장 주변지역 적응시설 개선(8억 원), △야외에서 이동하면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폭염쉼터(2.2억 원), △물순환 회복사업 등(12억 원)이 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폭설 및 결빙에 취약한 오르막길, 계단 등의 보행로에 열선이나 발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월 20일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현장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아이디어 분야에서 ‘공공데이터 연동 부동산 사기 방지를 위한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을 출품한 ‘유어픽’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ANRISK-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을 출품한 ‘탈로스’팀이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어픽’팀은 부동산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매물의 위험성(가격, 거래정보 등)을 평가하고 안심거래 점수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공공데이터의 활용도가 높고 향후 창업, 투자유치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탈로스’팀은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가 발병할 수 있는 위험도를 알려주어 위험인자를 대상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위험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회적 가치 창출과 향후 창업, 투자유치 등으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SF에 담긴 미래사회와 미래직업을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과 29일, 11월 4일과 5일 4일간 「2023 SF미래과학축제」를 개최한다. SF미래과학축제는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 축제로, 매년 과학기술을 주제로 선정해 축제를 구성했던 이전과 달리 올해는 ‘SF미래직업트렌드’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2023 SF미래과학축제」에는 다양한 미래직업을 생생하게 전달할 전문가 강연와 피부에 와닿는 체험 프로그램, 대중문화 콘텐츠와 결합되어 SF를 즐길 수 있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미래 에너지 등 미래 과학기술과 관련 직업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은 생각의 틀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래직업 체험’은 「2023 SF미래과학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모형 로켓 만들기(로켓 공학자), 아두이노 모형차 제작(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자), 사물 인터넷 스마트시티 체험(스마트시티 전문가) 등 총 20개의 미래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로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대덕특구 50주년 기념'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를 지난 10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Invest! Global Innovation Cluster Innopolis!”(글로벌 혁신 클러스터 연구개발특구에 투자하세요!)를 슬로건으로 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수 과학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공공기술 이전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려 129개 기업·기관이 참여했고 사이언스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2만여 명의 참관객이 함께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기술사업화 박람회에서는 연구소기업, 투자기관, 기술보유기관, IP 서비스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38개 전시부스 및 상담부스가 조성됐으며, 67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공공기술 476개의 유망기술 중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197건의 기술이전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6건의 기술이전 의향을 확인했다. 연구소기업 ㈜에스크랩스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9일 미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관련 국제회의가 2025년 서울에서 열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버뮤다에서 열린 2023년 제45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한국 개인정보위가 2025년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 개최기관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알렸다.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는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 89개국, 13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분야 국제협의체로 매년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례 총회는 전 세계 각국의 감독기구, 학계·법조계 전문가,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개인정보 분야에서는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이 큰 국제회의이다. 이번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 유치는,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제도 등 보호 수준, 규제역량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그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역동적 시기에 글로벌 개인정보 규범 논의를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위는 ’23년 10월부터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보건복지부는 미주개발은행(IDB)과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중․남미 지역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 교육을 10월 23일에 처음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남미 지역은 중․저소득국이 많아 백신 자급력이 낮으나, 브라질․아르헨티나 등을 중심으로 의약품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이전 허브 수혜국들로 구성되어 있어 바이오 생산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 보건복지부와 미주개발은행은 작년 서울에서 개최된 월드 바이오 서밋을 계기로 백신․의약품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교육은 중․남미 지역 백신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역내 의약품 산업을 이끌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주개발은행이 교육 비용을 부담하여 시작하게 됐다. 교육은 10월 23일부터 각 4주씩 2회에 걸쳐 중․남미 지역 바이오 인력 40명을 대상으로 서울과 충북 오송에서 실시한다. 특히 국내 바이오기업 연계를 통한 생산현장 실무교육도 진행하여 한국의 역량 전파는 물론 앞으로 기업 간 협력 네트워킹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월 20일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한우농장(40여마리 사육)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젖소농장(100여마리 사육)에서 수의사 진료 중 의심증상이 발견‧신고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21일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협의회 및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마련한 긴급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방역지역(10km 이내)에서 사육 중인 소(충남 2만여마리, 경기 3만3천여마리)에 대해서는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백신접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월20일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2030 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국가별 막판 교섭 전략에 대해 논의했으며,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들은 유치 성공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결의를 다짐했다. 이번 회의는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거를 39일 앞두고 개최됐으며,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최경림 BIE 협력대사, 홍진욱 아프리카 교섭대표와 함께, 유럽지역(37개), 아중동지역(35개) 등 총 72개 공관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G20, 유엔총회 등 다자회의 계기 유치 교섭 총력전을 전개하신 결과, 우리에 대한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하고, 가장 많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속한 유럽과 아프리카·중동지역이 이번 선거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지지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관장들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들은 공관의 우수 교섭 사례를 공유하고, 파리 현장 교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0일 16시 대한상의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중국 정부가 오늘 오전 발표한 흑연 수출통제(12.1일 시행)에 따른 국내 공급망 영향을 점검했다. 배터리산업협회 및 국내 주요 배터리 생산기업, 소부장 공급망센터(KOTRA, 기계산업진흥회) 등이 참석하여 수급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의 조치는 2006년 발표한 「흑연 관련 품목에 대한 임시수출통제조치」의 대상품목 등을 일부 조정한 것으로, 이차전지 음극재용 고순도 천연흑연 등을 포함하고, 저민감 일부 품목은 통제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중국 업체는 해당 품목을 수출시 이중용도(군용) 품목 여부를 확인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차전지 음극재용 인조흑연, 천연흑연을 ’22년 기준 241백만불 수입했으며, 이중 93.7%를 중국에서 수입했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수출금지 조치가 아닌 수출허가 절차로 상황을 지속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허가절차로 인해 수입기간이 늘어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면서, 재고 사전확보 등을
국회시도의정뉴스 기자 |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유엔총회의장협의회(Council of the Presidents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UNCPGA)) 의장 자격으로 10월 19일과 20일 서울에서 개최된 UNCPGA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유엔총회의장협의회는 전·현직 유엔 총회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주요 유엔 기구와의 협력 촉진 ▴전직 총회 의장 간 소통 강화 ▴유엔의 평화·안보·개발 활동 지원 등을 목적으로 1997.11월 출범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제56차 유엔 총회의장)는 2022.10월 3년 임기의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금번 전체회의에는 데니스 프란시스(Dennis Francis) 제78차 유엔 총회의장을 포함한 전·현직 유엔총회의장 10명이 참석했으며, 유엔 총회 활성화 방안, 우크라이나 전쟁 및 가자 지구 정세, 사이버 안보 등을 의제로 이틀간 토의를 진행했다. 10월 19일 UNCPGA 의장인 한승수 전 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유엔의 지원으로 전쟁의 참화를 딛고 평화와 경제성장을 달성한 사례임을 상기하고, 오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