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며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해외유입(관련)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발생('24년 49명, 25년 23명(3.28일 기준))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어 급성 발열 및 발진성 질환을 나타 내는 강한 전염력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이다. 에어로졸 비말핵 공기매개 전파로 밀접 접촉 환경에서 노출시 90% 이상 높은 확률로 감염된다. MMR 백신 접종이 홍역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안으로 미 접종자(접종 여부 불확실자) 또는 목적지와 관계없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 방문하여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장한다. 홍역 유행 국가 상위 3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만큼 철저한 예방 수칙이 필요하다. '홍역 예방수칙' 1. 홍역 예방 백신(MMR) 2회 접종력 확인하기 2. 해외여행 전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 방문하여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1세 미만 영유아는 반드시 출국 전 예방접종 권고)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진안군이 치매 극복을 위한 발걸음의 폭을 넓힌다. 군은 2일 진안군치매안심센터 헤아림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와 ‘치매안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이양희 지사장과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라영현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진안군’을 목표로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장 및 가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는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치매극복 봉사단 참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라영현 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단체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극복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를 포함해 총 14개의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길 원하는 기관·단체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경기도와 이천시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는 미취학부터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4월~5월에 ‘나는야 꼬마농부’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센터에 따르면 ‘나는야 꼬마농부’ 프로그램은 4월과 5월에만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상추 모종을 화분에 직접 심어보고 가정에서 기르며 수확해보는 체험이다. 가정에서 직접 기른 상추를 먹거리로 사용하면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녹색 식생활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지난 다년간 단체 기관에만 진행했던 것을 올해는 개인 방문객에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약 2,000명 정도 예약된 상황이며 앞으로 더 많은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식품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미경을 통해 손 세균을 관찰해보는 프로그램과 식품안전 인형극, 내 몸의 영양상태를 알아보는 체성분측정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식품 관련 위생·안전·영양을 학습하는 공간으로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많은 방문을 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의 증식이 우려됨에 따라, 군산·고창·부안 등 서해안 3개 시군 16개 지점에서 해수·갯벌·어패류를 대상으로 10월까지 매주 병원성 비브리오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서해안 지역 해수와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지난해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이 수행한 897건의 조사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3.12% 검출됐으며, 특히 2024년에는 4월에 첫 검출 사례가 확인돼 2023년보다 2주가량 빠르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올해 4월부터 해양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반드시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하고 ▲5℃ 이하에서 저온 보관해야 하며 ▲해수에 손이나 피부 상처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경식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장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소비가 많은 냉이, 취나물, 쑥 등 22건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 기준치에 적합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봄나물 소비 증가 시기에 맞춰 도내 5개 시군(진주, 김해, 밀양, 고성, 하동)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71종 및 중금속(납, 카드뮴)을 분석하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외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창원 내서·진주 농산물검사소에서 도내 공영도매시장 경매 전·후 및 유통 농산물 814건을 검사한 결과, 813건(99.9%)이 적합했으나, 상추 1건(0.1%)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전량 압류·폐기하도록 관계기관 및 전국 시도 행정기관 등에 즉시 통보하고 출하·유통 금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취하도록 했다. 연구원은 도(식품위생과) 및 시군과 협력하여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명절(설·추석), 김장철 등 농산물 소비가 증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3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회(회장 정명규) 사무소에서 건강증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캄보디아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해외 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장 역시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한인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뜻깊은 협력”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진 예약 및 운영 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캄보디아 한인회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추후 한인회 공식 채널 및 건협 홈페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예산군은 4월 1일 예산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예산종합병원 이사장 등 내빈과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계획 설명회, 테이프컷팅, 소아청소년과순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한 소아청소년과는 필수 의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군의 의지가 담긴 결과이며, 군은 소아 진료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인건비 연간 3억원(군비 2억1000만원, 자부담 9000만원) 예산을 지원한다. 예산종합병원은 내과, 응급, 이비인후과, 입원과 연계 진료가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문의 채용에 난관을 겪었으나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채용함에 따라 4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관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는 2017년까지 운영됐으며, 이후에는 출생아 수 감소 등 여러 환경 변화 속에 질병이나 증상 정도에 따라 많은 환자가 아산, 천안, 홍성, 세종 등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큼에도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대전 서구는 정한방병원(대표원장 정주영·김서연)과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31일 이상 입원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위해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2021년 7월부터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 6월에 3개 의료기관(선사인혜·성심·둔산요양병원)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정한방병원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퇴원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은 물론 케어플랜 수립, 모니터링, 집중교육 및 상담, 방문 의료지원 등 건강한 자립 생활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건강하고,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수급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관리에도 힘쓰며, 아울러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 서구]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전남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소·돼지·오리·닭·염소)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원활히 공급되도록 철저한 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나주농협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해 전남 도축장 20개소에서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도축장에서 생산한 식육을 대상으로 대장균, 일반세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와 더불어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도축검사 및 축산물검사 강화를 위해 매년 신규검사관을 다수 배치하는 등 부적합 축산물의 유통 원천 차단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절기 대비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도축장 환경검사를 강화하고, 생·해체 검사를 철저히 하는 등 도축장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 축산물 생산 및 유통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봄철에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한층 철저한 위생·안전검사를 실시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의료비후불제’가 도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인 의료복지 모델로 자리 잡으며, 사업 시행 2년 3개월 만에 수혜자 1,5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3년 1월 9일 시행 이후 500명을 돌파하는 데 1년이 걸렸으나 그 후 10개월 만에 1,000명을 넘어섰고, 이번에 1,500명 달성까지는 단 5개월이 소요됐다. 이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제도의 효과성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충청북도는 의료비후불제 수혜자 1,500명 돌파를 기념해, 수혜자가 치료 중인 한국병원에서 김용순 씨에게 축하 답례품을 전달하고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실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1,500번째 수혜자인 김용순 씨는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려웠지만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고 있었다.”면서, “치료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의료비 후불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충북도는 4월 1일부터 의료비후불제 지원 범위를 더욱 넓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