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다양한 체리 품종의 품질과 선호도를 평가한 결과 ‘브룩스’와 ‘레이니어’ 품종을 충북에 유망한 체리 품종으로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룩스’는 흑자색으로 6월 상순에 수확한다. 과중은 13g으로 평균보다 2.5g, 당도는 23브릭스로 평균보다 4브릭스 높다. 다만 열과에 약한 편이어서 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레이니어’는 황적색으로 6월 중순에 수확한다. 과중은 13g, 당도 22브릭스로 단단하여 저장성이 우수하고 당도와 산도가 조화로워 맛 뛰어나다. 기술원 유세은 연구사는 “맛과 품질이 좋으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체리 품종을 농가에 많이 알려 수입 체리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선호도 평가는 6년생 체리 나무 품종인 브룩스, 레이니어, 다크뷰트, 방옥, 베니테마리, 써미트겔, 홍수봉, 좌등금, 레드크라운 등 9품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뉴스출처 : 충북농업기술원]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차밭 하면 보성녹차밭, 하동 정금차밭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정읍도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다. 정읍자생차가 명성을 얻은 것은 인도나 일본 등의 외래 차나무 품종과 섞이지 않은 자생 품종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생차의 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정읍이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이다. 정읍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차나무의 북방한계선에 걸쳐 있어 예로부터 차의 풍미가 좋고 맛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1000년을 이어온 깊은 차향을 좇아 정읍으로 떠나 보자! 용계동 596-1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현암다원은 두승산 아래 20년 전부터 2ha의 차밭이 조성돼 있다. 차 생산 방식도 전통 수제 방식을 고집한다. 찻잎 따기부터 덖고 비비는 과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고된 방식이지만 자생차 고유의 맛과 향을 지켜나가기 위한 선택이다. 손이 많이 가고 힘이 들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아 판매하는 제품을 안심하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경기도 안성 도드람 축산물 공판장에서 14일 열린 ‘2024년 제6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이천시 정상현 농가가 우수상으로 선정 됐다 금번 대회는 경기도 내 축협과 브랜드 업체가 추천한 13개 시군 37개 농가 45두가 출품돼 축산물 품질 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등급 평가(90%) 및 농장환경평가(10%)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상에는 양주축협 김영대 농가 △우수상은 이천한우회 정상현 농가 △우수브랜드 분야에는 한우풍경(양주축협) 경영체 △특별상에는 수원화성 축협 황원민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이천시 정상현 농가가 사육한 한우는 출하체중 898kg 등급 1++ A로 1,920만원 (도체중 531kg, 3만 6166원/kg)에 낙찰되어 일반 경매가(2만 5526원/kg)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한 순위 결정 점수로는 최종점수가(1,000점 만점) 높은 도체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정상현 농가는 종합점수 992점이었다. 이렇게 우수한 이천 한우가 생산되는 배경은 이천시에서 지속적으로 추구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완주군과 삼례농협이 군청 직원과 운곡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삼례 흑미수박 ‘블랙위너’ 판매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수박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흑미수박 ‘블랙위너’는 일반수박보다 껍질이 얇고 당도(13에서 14브릭스)가 높아 매년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판매행사에서 삼례농협은 블랙위너 수박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자 완주군청 직원 및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삼례수박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신학 삼례농협조합장은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삼례수박을 사랑해주시고, 지역 농가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완 농업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지역 농가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완주군]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일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표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육종 기술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산 표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민간 육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참가자가 표고 품종 육성 과정을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대상은 표고 관련 산업의 현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이며, 선착순 15~20명으로 전화(031-290-1192) 신청만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실습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현장에서 제공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장영선 연구사는 “표고 육종 기술 교육을 통해 민간 육종가가 신품종을 개발하고, 나아가 표고 산업이 활성화되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산림청]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7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멜론 소득품종 발굴과 멜론 산업 육성을 위해 시험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멜론재배 농업인, 멜론 유통법인, 육종업체 등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네트멜론과 무네트 멜론으로 나눠 신규멜론 품종 상품성검정 시험을 실시하고 평가결과 발표와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함안지역에 적합한 우수한 멜론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2개 육종업체에서 신규 멜론 3품종을 공급받아 3월에 정식하고 수확시기인 지난 17일에 평가를 진행했다. 식감, 당도, 무게, 재배 안정성 등 평가결과를 토대로 지역 적응성이 우수한 신규품종을 선발해 우수성 검정 후 함안군 소득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함안군 대표 농산물인 멜론은 겉무늬가 아름답고 식감이 아삭한 가야백자멜론과 과육이 붉은 노을을 연상하는 노을멜론 등이 86ha, 1890톤이 출하되고 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멜론 품종의 품질과 재배 안정성 등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중점 육성 중인 새로운 과일 ‘망고링’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온다. 망고링은 플럼코트 중 심포니 품종을 노란색과 둥근 이미지를 떠올리게끔 영주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로 망고링만의 특별한 맛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지난해 상표출원을 마쳤다. 시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망고링 포장디자인과 홍보물도 제작했다. 포장 디자인은 ‘오늘은 새콤 내일은 달콤’이라는 홍보문구를 활용해 후숙시키면 당도가 높아지는 과일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망고링은 영주시만의 우수한 재배기술로 품질을 높여 향이 부드럽고 진하며, 후숙 전에는 자두의 새콤한 맛을, 후숙 후에는 살구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A, 비타민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변비 등에 효능이 좋다. 현재 시에서는 30농가가 8.7ha 규모로 망고링을 재배 중으로 올해 10톤 이상의 수확을 앞두고 있다. 시와 영주시플럼코트발전연구회는 망고링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오는 7월 수확시기에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하는 ‘2024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글로컬 세션에 참여한다. 식품(Food)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푸드테크는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으로 국내시장 규모는 600조원, 세계시장 규모는 4경원에 달하는 기술·상품·서비스의 혁신이다. 경기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경기도 푸드테크 1번지(G) 10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푸드테크 창발 생태계 조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 대표 푸드테크 기업인 푸드 업사이클링 ㈜엠바이에옴쎄라퓨틱스, 대체식품 중 고품성 식물성 계란을 개발한 ㈜메타텍스쳐, 반려동물 자연식 제조 식품 기업 코니멀하우스의 발표도 진행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 참여를 통해 경기도 푸드테크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푸드테크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행사 내용은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 푸드테크 산업에 관심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산림청은 6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삼에 못지않은 효능을 지닌 ‘더덕’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덕은 도라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독특한 향기를 지닌 뿌리 나물이다. 풍부한 영양소와 높은 효능을 지녀 ‘사삼’이라고도 부르며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 ‘더덕’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산간 지역에서 많이 자생한다. 더덕은 특유의 쌉쌀한 맛이 특징이며 섬유질이 많아 결대로 찢어지는 특성을 보인다. 더덕은 높은 식이섬유와 낮은 열량으로 건강하고 균형 있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고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요리법은 주로 생채나 양념구이로 먹는데 식재료 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수요가 많아지면서 재배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기소득 임산물로 생산성이 좋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산지에서 많이 식재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 모두가 청정하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즐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임실군이 지난 7일 농산물가공센터에서 2024년 발효식품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발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은 천연발효종을 활용한 발효 빵 만들기 과정으로 진행했다. 먹물 치즈 베이글, 시금치 치즈 치아바타, 무화과 치즈 깜파뉴 등 치즈를 활용한 10여 품목의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편성되어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 진행됐다. 특히 발효 빵을 만들기 위한 발효종을 교육생들이 직접 키워봄으로써 발효의 우수성과 기능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현재 가공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교육생은“물과 밀가루 단 두 가지 재료로 발효종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하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토대로 매장에서 천연 발효빵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쌍수 소장은“발효 전문 인력이 많이 양성되길 바라며 교육을 구성했다”며“앞으로도 임실 군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