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김상현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14일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 인구정책을 보면 청년이나 노인을 위한 정책은 있지만, 청소년 지원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 창원시에 등록된 13~18세 청소년은 5만 3311명이다. 김 의원은 청소년이 등·하교를 비롯해 학원·독서실 이용, 동아리·봉사 활동 등으로 월평균 4만~8만 원 교통비를 쓰고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에게는 결코 적지 않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김 의원과 창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정책간담회에서도 확인됐다. 당시 관련 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교통비 부담을 느낀다고 했고, 93%가 교통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청소년 교통복지카드’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부산시, 경기도, 충남도 등이 청소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박해정 창원시의원(반송, 용지동)은 14일 지속가능한 지구와 창원시의 탄소중립정책 실현을 위해 우유팩·멸균팩 등 종이팩 재활용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종이팩 재활용 개선을 위해 △종이팩 분리배출 수거함 제작·배포 △재활용 선별장 종이팩-폐지 구분 관리 △조례 등 제도 정비 △경품 등 혜택(인센티브) 지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종이팩·멸균팩은 일반 폐지와 함께 버리면 재활용되지 않는다. 2023년 기준 재활용률은 13%에 불과하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종이팩은 필름 코팅 탓에 펄프와 코팅을 분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알루미늄으로 코팅된 멸균팩은 좀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재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종이팩은 수거 단계부터 분리하고, 전문 처리업체에 맡겨 재생 공정을 거쳐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별도 수거함을 제작·배포해야 한다고 했다. 폐현수막을 이용해 수거 자루를 지원하면 일석이조 효과를 낼 수 있다고도 했다. 또한, 재활용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이종화 창원시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14일 일제강점기 방공호 또는 군수물품 저장을 위해 구축된 ‘진지동굴’을 역사 교육장으로 개발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현재 진해구 장천동 일대 15개 이상 존재하는 일본군 진지동굴을 ‘다크 투어리즘’으로 활용하자고 했다. 다크 투어리즘은 역사적 비극이나 재난이 일어난 장소에서 반성과 교훈을 얻는 여행하는 관광을 말한다. 이 의원은 “진지동굴은 일제의 억압과 수탈의 증거물로서 역사적이며 교육적 가치가 있는 장소”라며 “다크 투어리즘은 역사·문화 자원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울산시 사례도 소개했다. 진지동굴 4개를 정비해 ‘태화강 동굴피아’를 운영하며, 강제노역과 수탈 등 만행에 대한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동시에 예술작품 등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 의원은 “제주도 역시 진지동굴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전쟁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김영록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14일 청년의 유출을 막고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창원형 주거 뉴딜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주거 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맞춤형 생활SOC △테마형 공공주택 △친환경 리모델링 방안 등을 제안했다. 먼저 김 의원은 공공임대 여유 공간에 돌봄·육아 등 사회서비스를 결합해야 한다고 했다. 또 산업단지나 대학 등에 주택과 지원시설을 연계해 매력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지역에는 관광·휴양·산업 등을 결합한 공공주택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재활용이 가능한 철골 구조를 활용해 건설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모듈러 주택 공법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 정책에 따라 세종 행복주택, 경기 행복주택 등에 모듈러 주택이 공급된 사례가 있다. 김 의원은 “이제는 주택의 개념을 단순히 개인의 삶을 영위하는 공간을 넘어 복지서비스와 생활SOC, 일자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최정훈 창원시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14일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에게는 창원시가 인공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해 든든한 지원군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는 가정을 위한 정책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출산을 유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약 380조 원을 투입했으나, 20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떨어졌다. 최 의원은 “계획이 없는 가정이 출산을 선택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가정’으로 지원 대상을 전제해야 한다는 게 최 의원의 견해다. 그러면서 인공수정 시술 지원을 예로 들었다. 현재 창원시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공수정 시술비를 출산당 최대 5회 등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여전히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최 의원은 현실의 요구를 반영해 창원시가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박선애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14일 열린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마산합포구 월영동 일대 정화조 문제를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마산합포구는 창원시 5개 구 가운데 하수관로 보급률이 가장 낮아 현재도 5000곳 넘는 곳을 분뇨수거차를 이용해 관리하고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월영동 일대 상가에서는 ‘분뇨 냄새나는 식당에서 밥 먹고 싶겠냐’는 항의가 있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시내 중심 상업지역에서 정화조를 퍼내는 것이 과연 21세기에 걸맞는 모습일까”라며 “악취는 물론 위생 문제로 상인과 방문객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오수가 완전히 정화되지 않은 채 바다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마산만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일대 하수관로 설비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열어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또 미보급 지역의 하수도 정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마산 앞바다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한 하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오은옥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최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로 창원시 의창구에 ‘도심융합기술단지’ 조성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창원형 인구정책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14일 열린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특히 오 의원은 도심융합기술단지를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산업 변화에 따른 인구정책을 구상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월 선정된 도심융합기술단지 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협력해 국책연구원을 설치하고, 지역의 핵심 사업과 연계한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도시융합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오 의원은 “조성 이후 연간 생산액 1조 2000억 원, 일자리 창출 4264명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도심형 첨단산단 조성을 통해 좋은 일자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청년이 선호하는 디지털 첨단산업 분야에 주력해 지역 전략산업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확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진주시의회는 지난해 사업비가 대폭 삭감되며 공공보건 역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를 샀던 진주시 보건소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재점검을 나섰다. 제26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14일 경제복지위원회(오경훈 위원장, 최호연 부위원장, 김형석·신서경·양해영·윤성관·최지원 위원)는 보건소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시는 당초 총사업비 673억 원, 총면적 1만 3000㎡ 규모로 2026년까지 경상남도 서부청사 맞은편에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0월 473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감액 편성했으며 사업 규모 또한 8300㎡로 줄였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오는 6월 다시 완료되며, 연말에 첫 삽을 뜨게 되면 2027년 7월경 준공될 전망이다. 당시 시는 정부 보건정책 방향 전환과 녹록지 않은 시 재정 상황 등을 감안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상임위와 예산결산특위 심사 과정에서 이미 투입된 설계비 22억 원을 낭비한 것과 착공 지연에 따른 사회적·재정적 비용 증가 등 문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강원연구원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의원이 제안한 “비점오염(흙탕물) 마지노선 펀치볼 순환도로 개설 연구”를 2025년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이 연구는 한강수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인 양구군 해안면 만대지구의 비점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순환도로 개설을 통해 환경 보호와 안보관광과 연계한 관광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루고자 한다. 순환도로는 흙탕물 등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한강수계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태 및 안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울러, 상부지역 개간 방지와 산불 확산 예방, 농지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김왕규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펀치볼 순환도로의 필요성과 효과가 입증되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모델로서 펀치볼 순환도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 모임인 강원유보통합 연구회, (회장 원미희 의원, 국민의힘, 교육위)는 14일 강원특별자치도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강원유보통합 연구회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영유아의 보육ㆍ교육이 교육청 업무로 일원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문제를 사전에 대응ㆍ준비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연구모임이다. 강원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어린이집 급간식비 추가 지원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뉴스출처 : 강원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