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2일 약용작물인 단삼의 신품종인 ‘다산’의 조직배양 특허 기술에 대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되는 특허 기술은 잎 조직을 이용하여 완전한 식물체를 형성하는 조직배양 방법으로 단삼을 단시간에 대량 증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단삼 번식은 씨앗과 종근(씨뿌리)를 이용해 정식하는데 증식률이 낮아 대량 번식에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우수한 약리작용이 밝혀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단삼은 뿌리가 붉은색을 띄고 있어 단삼(丹蔘)이라 불린다. 주요 기능성 성분인 탄시논을 함유하고 있는데 복부지방 분해, 간 기능 개선 등 기능이 있어 건강보조식품으로 활용된다. 우리나라 단삼은 모두 수입에 의존하다 2010년부터 재배가 시작됐으나 수요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단삼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16년 국내 재래종 단삼 품종인 ‘다산’을 육성했다. 약효성분 함량이 높고 수량성이 많으며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날 통상실시를 체결한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신소득 작물로 단삼 배양묘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5월 21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업 모델’ 참여(예정)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중소기업 상생·협업 모델’은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와 유통망 등을 활용,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수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에스(GS)리테일, 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애니, 삼성웰스토리, 롯데칠성음료, 씨제이(CJ)제일제당이 참석하여 각 기업에서 현재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상생‧협업 모델들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먼저, 지난 1월 해외 500호점을 달성한 지에스(GS)25에서는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케이(K)-디저트를 베트남과 몽골 현지 젊은 소비층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에스(GS)25는 꽈배기 도넛으로 국내에서 인기 있는 중소기업 봉땅과 협력하여 상반기 중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삼양라운드스퀘어 계열사인 삼양애니는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올해 4분기 개설 예정인 중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5월 21일 오후, ㈜이디야 본사를 방문하여 커피원두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디야 관계자는 커피원두 국제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라 원가부담에 대한 압박이 있음을 토로하면서, 수입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 확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그간 정부는 커피원두(생두) 수입시 부가가치세(10%) 면세 연장(‘23.12~‘25.12) 및 할당관세(2→0%, ~’24.6.30.) 등을 통해 국내 수입되는 커피원두(생두)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왔음을 전하면서, 높아진 국제가격이 최근 다소 하락하고는 있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변동성이 큰 상황임을 고려, 할당관세 추가 연장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도입, 외식업체육성자금 확대(’23년 150억원 → ’24년 300),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10% 상향 연장(‘23.12~‘25.12) 등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도 외식기업 등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5월 21일 오후, ㈜이디야 본사를 방문하여 커피원두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디야 관계자는 커피원두 국제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라 원가부담에 대한 압박이 있음을 토로하면서, 수입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 확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그간 정부는 커피원두(생두) 수입시 부가가치세(10%) 면세 연장(‘23.12~‘25.12) 및 할당관세(2→0%, ~’24.6.30.) 등을 통해 국내 수입되는 커피원두(생두)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왔음을 전하면서, 높아진 국제가격이 최근 다소 하락하고는 있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변동성이 큰 상황임을 고려, 할당관세 추가 연장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도입, 외식업체육성자금 확대(’23년 150억원 → ’24년 300),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10% 상향 연장(‘23.12~‘25.12) 등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도 외식기업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상추 지역적응시험에 대한 봄작형 현장 평가회를 20일 개최했다. 평가회는 각 도의 시험담당자, 대학, 종묘업체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15개 계통·품종에 대한 경기지역 적응성, 생육 정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회를 통해 경기지역에서 적응성이 좋고 생육이 우수한 계통으로 ‘지적-77호’와 ‘지적-80호’를 선발했고, 식미가 좋은 계통으로 ‘지적-77호’와 ‘지적-84호’를 선발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험 품종에 결구(채소 잎이 겹쳐서 둥글게 속이 드는 것), 반결구 형태 등의 샐러드 상추도 포함돼 평가 대상의 다양성을 높였다. 한편, 경기도 상추 생산량은 2022년 기준 전국에서 전라북도 다음으로 많은 21%를 차지했고, 노지상추 생산량의 경우 전국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 경기도 엽채류 재배농가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엽채류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기존 쌈을 싸먹는 상추와 함께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이에 대응할수 있는 다양한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고창 복분자주가 미주 지역에서 보랏빛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고창군이 20일 관내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국순당고창명주(대표 김영동)가 미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품목은 국순당고창명주의 ‘명작 복분자(375ml)’로 급속냉동으로 신선도를 유지한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를 사용해 신선하고 깊은 복분자 맛을 느끼게 해준다. 인공 색소, 보존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지닌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물량은 7만달러분(1억원 상당)이 선적됐으며, 미주 현지 마트, 외식업체 등에 유통될 예정이다. 김영동 대표는 “복분자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고창 복분자주의 미주 수출이 이루어져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순당고창명주의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성과에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고창 복분자주 수출 활성화를 통한 관내 복분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농산물 소비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미니수박과 복숭아 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심덕섭 고창군수는 미니수박과 시설복숭아 첫 출하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들고, ‘고창미니수박연합회’와 ‘복숭아연구회’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의 미니수박은 고창미니수박연합회 주축으로 100명의 회원이 중·소과종 수박인 블랙망고수박과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약 90㏊로 2023년 기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하며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고창황토배기유통과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을 통해 출하할 예정이다. 고창군의 복숭아는 47농가가 16.8㏊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고품질 복숭아 생산 및 공동출하를 통한 고창 복숭아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복숭아연구회를 창립했다. 복숭아 품질 고급화와 조기출하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시설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농산물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소비트렌드에 맞춰 고품질 농산물 브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창녕군은 대표 특산품인 창녕양파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이 전국 1만 8,000여 개의 CU 편의점을 통해 이달 7일, 14일 순차적으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는 특유의 단맛이 특징인 창녕 양파를 가득 담은 상품으로 도시락, 덮밥, 밥바, 롤밥, 버거, 파스타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창녕은 양파 시배지이며, 창녕양파는 구가 크고 단단해 저장성이 높고 풍부한 즙과 특유의 단맛을 자랑한다. 한편, 창녕군과 CU의 인연은 지난 2022년 시작됐다. 당시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은 창녕군 및 창녕군연합사업단(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전신)과 협업해 창녕양파를 대량 매입, 창녕양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었다. 해당 상품은 큰 인기를 끌어 창녕양파 약 21톤가량을 소비했다. 이번 간편식 시리즈 또한 지역 상생을 위한 BGF 리테일과 창녕군,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업한 성과이다. 예상 판매량은 약 90만 개 정도이며, 이를 통해 약 30톤의 창녕양파가 CU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들깨는 용도에 따라 종자를 수확하는 종실 들깨와 잎을 수확하는 잎들깨로 구분된다. 식물체는 용도에 따라 모양이 확연히 달라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종자는 형태가 유사해 품종과 용도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용도·품종별 들깨 구분 및 종자 혼입 방지를 위해 국내 재배 들깨 품종들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로 국내에서 재배되는 종실 들깨 ‘다유’, ‘들샘’, ‘소담’ 등 10개 품종과 잎들깨 ‘남천’, ‘소임’, ‘상엽’ 등 10개 품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연구진은 들깨 품종 간 핵산(DNA) 염기서열의 변이 정보를 이용해 분자표지(KASP) 150개를 개발하고, 그 가운데 종실 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6개 조합과 잎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8개 조합을 선정해 특허출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품종판별 기술로 종자 생산과 보급, 유통 과정에서 품종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고,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보호권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들깨 품종 판별 관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전북 우수 브랜드쌀 평가를 통해 군산시 “못잊어신동진”(대상)을 포함해‘전북 대표 브랜드쌀 5대米’를 선정했다. 평가를 통해 대상 1개 브랜드, 최우수 1개 브랜드, 우수 3개 등 총 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옥구농협의 ‘못잊어신동진’이, 최우수는 회현농협의 ‘옥토진미’, 우수는 이택영농RPC의 ‘방아찧는날골드’, 백구농협의 ‘지평미인신동진’, 대야농협의 ‘큰들쌀’이 각각 선정됐다. 전북 우수 브랜드쌀 평가는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선발의 객관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품질검사, 식미평가, 현장평가 등 엄격한 기준과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품질검사 분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에서 품위평가, 잔류농약검사,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통해 평가했고, 식미평가 분야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전문 패널에 의한 식미평가, 단백질 함량평가 분석을 진행했다. 평가위원 3인을 구성하여 계약재배 농가관리, 생산시설 관리, 브랜드 품질관리 등 현장에서 평가했다. 이번 전북 우수브랜드쌀 5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