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거창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특수질병 및 뇌질환) 대상자를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로 구성되며, 뇌질환 검진은 △신경학적 검사 △뇌 MRI(자기공명영상) △뇌혈관MRA(자기공명혈관영상)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된다. 대상자는 ‘25. 1. 1.부터 계속해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거창군민으로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또는 ‘25년도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기준 해당자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창군보건소 또는 각 주소지 보건지소(진료소) 방문 후 신청서와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작성하면 되고 정보 확인 결과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가의 진료비 부담으로 검진을 받기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하여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받아 모두가 건강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탁을 제공하기 위해 제철 봄나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봄 한철 짧은 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하고 소비 기간은 짧은 봄나물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 처리 기한을 법정 처리 기한(18일)보다 빠른 신속 대응 처리 기한(4∼5일 이내)으로 설정하여 지역 농가의 안전한 봄나물 유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봄철 대표적인 나물로 손꼽히는 냉이, 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 5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등지에서 냉이(7건), 쑥(2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345종 및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사전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오는 3월 말까지 도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추가적으로 약 50건의 다소비 봄나물을 집중 수거하여 봄나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이맘때 특유의 향과 맛으로 입맛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1일 오후 13시 50분 강원대학교병원(강원도 춘천시 소재)을 방문하여 비상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지역암센터(2011년), 어린이병원(2013년), 권역 책임의료기관(2020년) 등으로 지정되어 강원 지역 필수·공공의료의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 특히, 비상진료체계 상황하에서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2024년 12월~)로 지정되어 중증응급환자 대상 응급의료 및 최종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강원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을 지역의 필수의료 중추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발표한 이후 주요 정책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올해부터 ▲전임교원 증원 ▲인프라 첨단화 투자(‘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지역 국립대병원 특화 R&D 등의 투자와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원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의료개혁 실행방안'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6,138건의 암을 발견했다.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한 암 검진 실시 건수는 총 5,762,615건으로, 이 가운데 0.11%인 6,138건이 암으로 진단됐다.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됐고, 이어서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었다. 췌장암 등 총 50종의 저빈도 발견암으로 분류된 기타암은 443건이었다. 남성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발견됐으며,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순으로 발견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767건(31.0%)으로 전체 암발생건수 대비(기타암 제외)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이어서 50대, 40대, 70대, 30대, 20대, 80세 이상 순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여‘3-2-1’을 상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 재난상황실에서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방역상황을 살피고, 소독과 예찰·출입통제 등 농장단위 기본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도록 지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구제역은 지난 20일 영암에서 1건이 추가로 발생해 이날 현재까지 영암 12건, 무안 1건, 총 13건이 발생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최근 충남 천안과 세종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강화된 소독 태세 유지 및 정밀검사 주기 단축 등으로 야생동물과 타 시·도 발생지역에서의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화순 세량리 저수지 인근에서 주민신고로 발견된 야생 삵 폐사체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 방역지역의 가금 농가 긴급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예찰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21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또한 21일부터 전국 가금 농가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 기간 동안 운영했던 가금농가 사람·차량 출입제한, 철새도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치매 예방 활동이 필요한 어르신과 치매 돌봄 가족의 일상 속 삶의 질을 유지하고, 정서적·신체적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기억 숲 산책'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남산공원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억 숲 산책'은 2021년 10월 시범운영 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남산공원에서 시행 중인 어르신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기억 숲 산책'은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으로 치매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치매 어르신, 치매 어르신 돌봄 가족 등 대상별로 구분해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 체험활동과 더불어 꽃·식물과 함께 하는 정원 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감소에서 오는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소근육 자극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신체적·인지적 기능 유지 및 회복과 함께 치매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공원 내 환경과 생태를 잘 아는 숲교육전문가(숲해설가)가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인지 능력과 신체 활동의 이해도가 높은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가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정부는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2주간 ‘외상학 세부전문의’ 취득을 위한 수련 지원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외상학 세부전문의’의 수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초 올해 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으나,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예산 8억 6,800만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지속 운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외상학 수련전문의 지원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자를 늘릴 수 있도록 수련 가능 병원에 12개 권역외상센터를 추가했다. 지원가능한 전문과목도 응급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를 추가하여 6개로 늘렸다. 정부 관계자는 “외상전용 중환자 병상이 확보된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외상환자를 진료하며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하면서, “중증외상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뜻있는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 지원을 희망하는 전문의는 4월 4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1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홀에서 암 유공자, 암 관련 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제18회 암 예방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1부 정부 유공자 표창 수여를 포함한 암예방의 날 기념식과 2부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구분하여 진행됐으며, 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도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행사 당일 전‧후 각 지역을 중심으로 유공자 포상, 암예방 수칙 실천, 국가 암검진 홍보 등 연계 캠페인을 진행했다. 1부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는 암 예방 및 암 관리사업 등 각 부문의 정부포상 11명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명 등 총 98명의 유공자를 위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한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지난 36년간의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대장암 극복을 위한 학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다학제 진료, 암환자 삶의 질 개선 등을 선도하여 2024년 세계암병원 평가에서 소속기관을 아시아 1위, 세계 3위로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nb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광주 동구는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음식점 위생 소독 관리 지원’ 업소 15개소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무 소독 시설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음식점에 대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관내 영업 신고 후 6개월 이상이 경과한 소규모(영업장 면적 150㎡ 이하)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종 15개소를 선정하면 8개월간 월 1회 이상 영업장 내 조리장, 객석, 화장실 등 소독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위생적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체계적인 암 예방·관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김정희 전북자치도 출산지원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북자치도가 암 조기검진 독려, 의료 지원 확대, 암 생존자 통합 지원 등 실질적인 암 예방 정책을 추진해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또한, 전주시 김가연 주무관과 익산시 최지혜 주무관, 대자인병원 최병관 병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남원시는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각 기관이 함께 이룬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북자치도는 국가 6대 암 검진사업, 암환자 의료비 지원, 지역암센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운영 등 총 4개 사업에 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암 예방·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2024년 도내 암 검진 수검률을 42.88%까지 끌어올려 전국 평균(42.03%)을 상회하며, 광역도 중 세 번째로 높은 수검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노력은 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