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또 하나의 꿈이 현실이 됐다.” 남극 빈슨메시프(4,892m) 정상에서 휘날린 태극기와 함께 구미시가 12년에 걸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을 마침내 완성했다. 지자체 주도의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으로는 국내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3월 14일 열린 해단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시의회 의장, 구미시산악연맹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원정대의 성과를 축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 꿈의 시작, 2008년 초오유 봉에서 구미시의 도전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며 결성된 ‘Yes Gumi 초오유 원정대’가 그 시작이다. 원정대는 같은 해 10월 2일 11시 40분 히말라야 초오유봉(8,201m) 정상에 올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예스구미 조형탑’을 매립하며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 도전의 서막, 7대륙 최고봉 원정대 결성(2011.6월) 2011년 구미시는 시 승격 40주년(2018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정복하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Yes Gumi 세계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대경선 개통 이후 구미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개통 전(2024년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과 개통 후 2개월(2025년 1월 14일부터 2월 13일까지)을 비교한 결과, 구미시 내 소비가 258억 원* 증가하며 6.6% 성장했다. *활용데이터 : 농협카드데이터 + 카드사별 점유율 보정치 합산 특히 구미시 방문객의 관내 소비 증가율(6.34%, 79억 원)이 구미시민의 관외 소비 증가율(2.23%, 16억 원)을 크게 웃돌아 소비 유입 효과가 두드러졌다. 당초 예상됐던 소비 유출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외부 소비를 적극적으로 흡수하는 결과를 보였다. 연말 소비 특수가 끝난 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진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23년 같은 기간에는 연말 특수 종료 후 소비가 40억 원(1.01%) 감소했지만, 올해는 대경선 개통 효과로 소비가 증가했다. 이는 철도망 확충이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미시는 늘어나는 외부 방문객을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이용객들의 주차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주시립신라고취대가 다음달 25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정기공연 ‘춘흥(春興)–봄의 흥취’를 개최한다.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이번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창작곡과 고취(鼓吹) 안무로 1부의 막을 연다. 웅장한 고대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신라고취대 특유의 장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내 정상급 국악 명인들이 협연해 다채로운 전통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소리꾼 유태평양, 국악 신동 최이정, 섬세한 해금 연주로 감성을 자극하는 김준희, 화려한 장단의 멋을 살린 타악 연주자 남필봉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대문화공연의 웅장함과 국악관현악의 깊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정기공연에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련 문의는 경주시립예술단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경주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재산 업무의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당자들의 업무역량 제고와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직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인 △공유재산 법령의 이해 △공유재산 실태조사 △질의·응답 등 공유재산 실무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마다 실시하는 공유재산 실태조사의 체계적 실시를 위한 방법 및 절차 등 실무에 바로 적용되는 알찬 내용으로 이뤄져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원거리 집합교육이 어려운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들을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 사업을 신청해 소속 전문 강사(김백헌)를 지원받아 교육이 개최됐다. 박주섭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유재산 담당자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실무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산업(농공)단지 안전 점검을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봄철 산업(농공)단지의 지반 약화와 구조물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2개반),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 입주협의회 기업체 직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돼 산업단지 17곳, 준공된 산업단지 14곳, 농공단지 5곳 등 총 36곳에 대해 진행된다. 점검반은 급경사지, 축대·옹벽, 지하 굴착 공사장 등을 중점 살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한다. 또 사업이 오랜 기간 소요되는 현장은 복구계획 수립 등을 통해 빠른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 중인 산업단지의 절개지, 성토부 옹벽 블럭, 법면보호공의 위험 요소가 발견된 산단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고와 복구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한 산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사업시행자에게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현장점검으로 저류조 및 진입도로 옹벽 정비 2건, 산업시설용지 내 방치사면 낙석망 설치 3건, 우수관로, 배수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주시는 공석이던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신임 환경감시센터장에 김경환(사진·58) 전 원자력안전위원회 공업사무관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센터장은 오는 1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김 센터장은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경희대학교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 석사, 창원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원자력 및 방사선 취급 관련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 국립창원대학교 시설과 공업주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특허청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거치며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13년부터 최근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공업사무관으로 재직하며 방사성물질 관리와 원자력 시설 안전 감시를 담당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행정·실무 경험을 쌓았다. 김경환 센터장은 "월성원전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주변의 환경 감시 및 해당 시설의 운영 감시를 철저히 수행해 경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신뢰받는 감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주시가 감포항 100년 맞이 특별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로, 감포항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며 그 의미와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감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섹션으로 구성돼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감포항이 1925년 지정 이후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항구의 역사적 기록과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삶을 사진전 형식으로 보여준다. 또 항구가 광복의 희망을 품었던 장소로서 상징적 역할은 물론 어업과 상업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끼친 영향도 조명된다. 다양한 연령층 방문 유도를 위해 AR 포토존, 그림 그리기 체험, 사진 퍼즐 함께 만들기 등의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감포항의 100년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4월 25일부터 28일까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전 세계 축제 리더들이 모이는 ‘Global Festival Summit 2025’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를 핵심 의제로 삼아, 축제가 도시 경제와 지역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특히 야간 경제구역 인증제도(퍼플플래그) 등 새로운 개념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써밋은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경북도지사, 태국 5개 도시 축제 관계자 등 20여 명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50개 도시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 세계축제협회(IFEA) 이사진과 유명 축제 전문가들도 참석해 글로벌 축제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써밋에서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가 도시 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가 주요 논점이다.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매기본 CEO는 인구 2~3만 명 규모의 작은 도시에서 야간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를 발표한다.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주시가 올해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입 정책으로 인구 증가에 사활을 건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입 대학생 장학금 및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수도요금 및 화장장 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시민안전·자전거 보험 가입 등 맞춤형 인구 유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전입 신고일 기준 3년간 경주 거주 이력이 없고, 2020년 1월 이후 전입한 지역 대학교 재학 중인 대학(원)생에게 연 40만 원 경주사랑 장학금을 지급한다. 타 시군에서 경주로 전입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제공의 경우 건물 임차료의 90%, 월 최대 40만 원까지 3년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등 총 11개 업종이다. 전입한 세대에게는 1인당 20ℓ 종량제 봉투 12장(1회)을 비롯해 태극기를 지급한다. 지원제도 뿐만 아니라 수도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경주로 2인 이상 전입한 세대는 1년간 월 수도요금 최대 5천원이 감면되고, 경주시민들은 화장장 이용 시 기존 100만원(관외요금)에서 할인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안동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까지 모기 및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방역소독은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활동이 빨라지는 시기에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하며, 모기 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500마리 이상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제작업으로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시는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정화조, 공중화장실, 하수구, 맨홀, 하천 등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 732개소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 살포와 연무 소독 등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 여름철 위생해충 발생을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및 친환경 LED 해충퇴치기를 점검해 환경친화적인 방제작업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모기 및 위생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로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내 집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고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해충 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