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구제역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구제역 발생 방역지역 관리, 발생농장 사후관리, 백신접종 현황 등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빠짐없이 신속히 백신접종해서 바이러스 방어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에 접종을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번 구제역이 조속히 종식되도록 발생 농장을 출입했던 사람이나 차량이 방문했던 농가(역학 관련 농가)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백신 접종과 소독 등을 위해 이동하는 방역 인원이 소독을 철저히 해 이동토록 하며,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히 초동대처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축산농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있으므로, 이들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알고 준수하도록 외국어로 번역해 고지하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발생지역과 인접한 10개 시군은 17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다른 시군도 22일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화순군이 17일 관내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암군에 이어 무안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여 인접 지역까지 확산 추세에 있고, 현재 가축 질병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우리 군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4월경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계획했으나, 이를 앞당겨 소·돼지·염소 등 전체 9만여 사육두수에 대해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화순군은 전 두수를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을 사전 확보한 상태이다. 이번 구제역 접종은 소규모 사육 농가(소 100두 미만)는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수령, 자가 접종하게 된다. 또한 ▲가축시장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거점 소독시설 24시간 운영 ▲공동방제단 가동 ▲백신 접종반 투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최홍만 농업정책과장은 “축산농가에서 ▲백신접종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축산차량, 농기계, 물품 소독 ▲축산농가 모임 및 행사 금지 ▲의심 가축 신고 철저 등 예찰과 방역에 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김천시는 지난 3월 15일'재가의료급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 댁을 찾아 도배·장판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재가의료급여 사업은 1개월 이상 입원자 중에서 의료적 필요가 낮아 가정에서 통원 치료가 가능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를 비롯한 돌봄·식사·이동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건강 수준과 생활 실태 등에 따라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날 도배·장판 교체 사업은 (사)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도배봉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의 구슬땀 덕분에 대상자의 주거환경이 한층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했다. 김천시는 올해 기준 재가의료급여 사업 대상자 9명을 발굴했으며, 대상자에게 협력 의료기관인 김천의료원과 연계한 케어플랜 및 모니터링, 협력 기관인 부곡사회복지관을 통한 반찬·도시락 배달 서비스 등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재가의료급여 대상자가 원활히 지역사회로 복귀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관리를 통해 재가의료급여 사업이 활성화될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2025년 통합건강증진 학교보건사업 활동의 원활한 운영과 업무 지원을 위해 지난 13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실교육지원청 별관(wee센터)에서 진행됐고,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별 담당자와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보건담당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내용으로는 2025년 통합건강증진 학교보건사업 취지 및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각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관 간의 협조 사항과 지원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하고 학교와 의료원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전문 강사 및 뮤지컬 공연 등으로 신체활동 · 영양 · 금연 · 음주폐해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구강검진, 불소도포 및 구강 관리 용품을 지원하여 학령기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료원과 학교 간의 학교보건사업 연계 체계를 구축 · 협력함으로써 청소년기에 알맞은 보건 사업을 수행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양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도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인지강화수업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가족들에게는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월 18일 화요일 시작하여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외부 강사와 내부 전문 인력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전문 외부 강사의 수업에서는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음악, 미술, 신체활동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내부 전문 인력이 주도하는 맞춤형 활동은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 향상 및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치매 환자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치매 환자들이 편리하게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양군 전 지역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송영 서비스(차량 지원)를 제공하며 교통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큰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횡성군이 17일 오후 2시 30분 원주시청에서 열린‘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24시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소아응급실 운영을 통한 의료서비스 제고 노력에 동참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충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의 소아청소년 응급진료제한이 심해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충주권역 5개 시군(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충주시, 제천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공동협력해 대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원주·충주권역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소아응급실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공동분담하며,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을 충원해 응급의료센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소아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속에서 24시간 원활한 응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횡성군]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정선군은 가축 전염병 예방과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방제단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럼피스킨(LSD) 등 가축 전염병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초동 방역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운 소규모 농가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동방제단 운영을 통해 총 278개소(소규모 농가 273호, 전통시장 5곳)를 대상으로 방역을 진행하며, 사업비 1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연중 24회의 방역 지원을 실시한다. 방제단은 정선읍, 고한읍, 사북읍을 담당하는 1팀, 신동읍, 화암면, 남면을 담당하는 2팀,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을 담당하는 3팀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방역 활동은 방역요원이 소독차를 이용해 축사를 순환 방문하며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외여행을 다녀온 축산 관계자의 입국 시 해당 농장을 방문해 소독을 시행하고,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평창군은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관내 결핵 고위험군 400여 명에 대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6일간(3월 20일, 21일, 27일 /4월 7일, 8일, 9일) 진행될 예정으로 X선 검사와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진행하며,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유증상자는 객담검사로 결핵 여부를 진단한다. 결핵환자로 판정되면 정기적인 진료를 지원해 결핵을 완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등으로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지나치기 쉬우므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받아 조기에 치료하여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령자는 결핵 발생률이 높아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결핵은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 발생에 따른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매년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의료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검진 기회를 확대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울주군청년센터와 협력해 만 19~39세 울주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마음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마음상담소는 운영 기간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진행된다.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 청년에게 정신건강척도검사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예약 문의는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울주군청년센터로 하면 된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의 정신건강문제는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상담소 운영이 청년층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울주군]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소 결핵·브루셀라 정기 검진을 실시해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으로 시민 보건위생에 기여코자 한다. 소 결핵·브루셀라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결핵병은 만성 쇠약·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사산, 불임을 초래하고 인체감염 시 고열과 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검진은 군위 지역 399호 13,000두를 포함한 관내 소 농가 801호 25,000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뿐만 아니라 방역 지도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검진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근절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성 개체가 확인되는 즉시 이동제한 조치, 살처분·소독을 실시하며, 역학조사를 통해 근원지를 추적해 추가 확산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참고로, 연구원은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결핵병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