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춘천시가 삼천동 두산연수원 건축허가 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업 재개의 여지를 고려하는 한편 사업자 측의 투자자 유치 노력을 감안하고, 향후 여건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둔 대승적 결정이다. 춘천시는 최근 두산에너빌리티 측과 연수원 건축허가 취소와 관련한 청문 절차를 진행한 뒤, 당초 계획된 허가 취소 대신 사업 추진의 마지막 기회를 부여하기로 8일 최종 결정했다. 연장 기간 내 투자자 유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는 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청문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PF 시장 금리 완화와 숙박시설로의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완료 긍정적 사업 환경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내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9월 30일까지 건축 허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시는 사업 진행의 책임 있는 이행을 조건으로 두산 측에 투자자 모집 현황을 주기적으로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안전관리 예치금 확보 등 구체적인 관리 방안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실적인 여건 변화와 사업자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5월 8일 14시 홍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에서 ‘2025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공동연수’ 및 ‘학생자치회 담당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시민교육 내실화를 실현하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정책 형성과 자치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홍천 청소년 정책토론회’의 사전 연수로 계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및 홍천군 청소년의회 의원 등 33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학교 및 지역의 문제를 나누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시민으로서의 자치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자치회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에서는 청소년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현장의 지원 방향과 정책 제안 수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문선옥 교육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경험은 미래 시민으로서의 참여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자치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홍천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태백시는 시민 편의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 중 올해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여건 개선 및 보행자 편의를 위한 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16억 예산을 투입해 서학골 사거리에서 오투삼거리까지(폭 4m, 길이 2,100m) 보도 정비 및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하늘빛유치원이 위치하고 있고, 산책 및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보행이 많은 서학로는 오래 전부터 인도가 좁고 단절되어 있어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구간별로 공사를 착․준공하고 지난 4월 말부터 개통했다. 또한, 지난 4월 오투로(절골 시월의 곳간~물놀이 쉼터) 보도정비 공사도 착공했다. 본 공사는 23억 규모로 사업량은 폭 4m 길이 1,420m이다. 올해 1차분 공사를 시작으로 하여 26년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절골에서 오투리조트를 거쳐 서학골로 이어지는 13km에 달하는 산책로가 완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장성 장성로(협심교~양지마을~장성터널) 일원 보도정비사업도 25억 규모로 2,350m 구간 확장 계획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8일 오후 2시, 원주 서부권 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디지털배움터 운영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정보화정책과장을 비롯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사업수행기관, 도내 18개 시군 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운영 방향과 신규 추진 과제, 시군별 협력 방안 등을 공유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디지털 기기·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 누구나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공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해 도에서 추진하는 국가 단위 디지털 역량 강화 정책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45개소의 디지털배움터(18개 시군), 7개 체험존(춘천, 강릉, 원주), 2대의 이동형 에듀버스를 통해 거점형·이동형·방문형 복합 교육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고령층·장애인·군 장병·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포용 기반을 한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지표 달성률 96.9%를 기록하며 도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29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종합 평가 제도로, 시도의 주요 국정시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5년도 평가(2024년 실적)는 정량 98개, 정성 17개 등 총 115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도는 정량지표 98개 중 95개를 달성해 96.9%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평균 94.5% 대비 2.4%p 높은 수치로, 도 역대 최고 성과이자 3위 시도와는 단 1개 지표 차이에 불과한 우수한 성적이다. 아울러, 정책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 △독서문화 진흥 △문화접근성 확대 △시민 참여형 보훈행사·체험 등 총 4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년도 대비 2건 증가(100% 향상)한 성과를 거두었다.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사례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202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영월군의회는 5월 8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군정질문을 진행했다. 첫 질의에 나선 김상태 의원은 ‘사업장 점검 결과’를 주제로, 봉래산 명소화 사업과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질문했다. 봉래산 명소화 사업과 관련해 모노레일 일부 구간의 경사 각도가 심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고, 전망대 설치로 인한 조망권 침해 가능성도 함께 지적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서는 출입구 구조물의 색상, 영유아실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위치 등이 시설의 주요 이용자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설계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질의에 나선 임영화 의원은 ‘영월군 보행환경의 실태와 개선 방안’에 대하여 질문했다. 임 의원은 영월군의 보행로 설치율이 8.8%로 매우 낮은 수준임을 언급하며 보도의 유효폭 부족 및 단차의 기준 미달, 점자블록 설치 방향 오류, 가로등 및 조경물로 인한 보행 방해 등의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고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보행환경 관련 업무가 부서간 분산되어 통합적인 관리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안전교통과가 보행환경 개선 관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 모임인 '다문화연구회'(회장 박길선 의원)는 5월 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회 명칭 변경 및 구성 개편 간담회를 열고, 연구회 명칭을 '글로벌 문화 공동체 발전 연구회'로 공식 변경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그간의 '다문화' 중심 연구에서 나아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지역사회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문화 다양성의 가치와 흐름을 반영한 정책 제안 활동으로 연구회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회 회장으로 박호균 의원이 새롭게 선임됐으며, 박호균 회장은 “다문화에서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 다양성과 상생의 가치를 연구하는 플랫폼으로 연구회의 정체성과 역할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하며,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과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명칭 변경 외에도 2025년도 연구회 운영방향 및 연간 활동 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연구회원들은 글로벌 문화 인식 제고와 지역 내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한 워크숍, 정책 간담회, 사례 조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8일 의회 본관 앞에서 “접경지역 추가 지정에 따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지원 확대 건의문”을 접경지역 개발촉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대현 의원(국민의힘, 화천) 대표로 발표했다. 도의원 일동은 접경지역에 대하여 “오랜 기간 국가 안보와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해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다양한 규제를 받아왔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첨단산업 발전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산업기반과 부족한 교통망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접경지역의 발전은 단순히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과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로써 접경지역에 대한 지원은 국가의 책무이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접경지역으로 속초시와 가평군이 추가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자립형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핵심적 재정 수단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추가 지정에 따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5월 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류인출(원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육아휴직 사용률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류인출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의 육아휴직률은 2024년 기준 16.1%(남:8.9%, 여:27.7%)로 2023년 전국 공무원 평균 육아휴직률인 32.8%에 비해 매우 저조함을 지적했다. 특히 류의원은 도청 남직원의 육아휴직자 수는 5년간 108명으로, 5년간 도청 전체 남직원 육아휴직 대상자 수인 2,116명의 5.1%에 불과해, 남직원의 육아휴직 사용을 조직 내부에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류의원은 도 집행부에 육아휴직 공백에 따른 ‘보상형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즉시 투입 가능한 대체 인력풀 마련’, 부서장 평가 시 ‘육아휴직 활성화 기여도 반영’, 육아휴직 사용자에게 좀 더 유리한 ‘육아휴직 제도의 유연성 확보’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류인출 의원은 “육아휴직은 이제 더 이상 복지가 아닌 국가 생존의 문제”라며, “강원자치도는 일과 가정,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은 5월 8일 제337회 임시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1,90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세입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 악화와 지방채 발행의 불가피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지방채 발행은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하는 중대한 결정인 만큼, 도의회와의 사전 소통과 절차적 투명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9년까지의 채무관리계획에는 신규 지방채 발행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달 만에 대규모 지방채 발행이 추진된 것은 재정 전망의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방채 발행이 반복될 경우 신용도 하락, 중앙정부 통제 강화, 도민 복지 축소 등 부정적 파급효과가 우려된다고 밝히며, 지방채 발행과 관련해 ▲명확한 근거와 구체적인 상환계획 제시 ▲재정준칙 조례에 사전 설명 및 협의 절차 명문화 ▲일정 규모 이상 지방채의 단계별 분할 발행과 같은 개선책을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