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거창군은 오는 5월 15일 진주시 남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거창군 신원면 일대에서 국군에 의해 무고한 양민 719명이 희생된 사건으로,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은 거창 방문이 힘든 초·중·고교생들에게 ‘거창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거창사건 관련 영상 시청, 해설사 강의, 추모바람개비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사건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교육은 2023년 처음 시행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경상남도를 넘어 대구지역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3개교 2,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청소년의 역사 인식 개선과 인권의식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5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남도와 대구지역 초·중·고교생 총 11개교 약 1,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3일 덕유산자연사랑요양병원에서 거창소방서, 거창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초고속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취약시설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순간최대풍속 20m/s의 강풍이 부는 상황 속에서 오후 2시 30분경 장팔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거창군 협업부서 10개 팀과 거창소방서, 거창경찰서 등 유관기관, 덕유산자연사랑요양병원 입소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 발생 시 △상황판단회의 실시 △협업부서별 대응 △주민대피 △산불 진화 △재난피해자지원센터 설치·운영으로 구성됐다. 전 과정은 실제 대응 상황에 준해 진행됐으며, 취약시설 대피 역량 강화와 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 능력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병철 거창 부군수는 “재난 발생 시 선제적인 대피와 신속한 수습은 군민들의 생명과 일상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고속 산불’이란 순간최대풍속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함양군은 지역 농식품의 중국 판로 확대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시장개척단은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함양군의회 정현철 의원,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노춘석 지부장, 함양농협·지리산마천농협·수동농협·안의농협 조합장,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그리고 9개 수출업체(지산식품, 우리가, 진앤진푸드, 정가네식품, 채연가, 그농부, 허브앤티, 화신영농조합법인, 패미로스)와 군 관계자로 구성됐다. 시장개척단은 17일 중국 광저우시 현지 마트 2개소에 ‘안테나샵(탐색 매장)’을 개소하여 함양의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 기반을 구축하고,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19일에는 베이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제품 시식 및 샘플 제공 등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개척단은 베이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TA) 중국 지역본부를 방문해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함양군치매안심센터는 13일 ‘함양맑은신경과의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치매 의심 대상자에 대한 전문의료기관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통합적 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로써 함양군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을 맺은 병원은 기존의 ▲함양성심병원 ▲월화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거창한국병원 ▲진주한일병원에 이어 총 5개소로 확대됐다. 치매 검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연중 무료로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받을 수 있으며,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군으로 판단되면 추가로 신경심리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협약병원과 연계해 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을 경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는 검사비 일부가 지원된다.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는 센터에 등록 후 조호 물품, 실종 예방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지원, 쉼터 프로그램 이용, 맞춤형 사례 관리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3일 백삼종 부군수가 ‘함양 공설자연장지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함양 공설자연장지 조성 사업’은 기존 구룡공설묘지의 만장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추진된 장사시설 확충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에 걸쳐 총 2만 9,803㎡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설된 자연장지에는 9,000여 기의 안치가 가능하며, 추모객을 위한 관리사무소, 정자, 추모 마당 등 부대시설도 함께 갖추어져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장례환경을 조성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현장 점검을 통해 “이번 자연장지 조성은 부족한 공공 장사시설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장례문화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에 주민등록이 된 사망자는 공설자연장지를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군에 최초 등록기준지를 둔 사망자도 이용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함양군은 지난 4월 26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한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이 시설 복구를 마치고 5월 14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 재개는 대봉산을 찾는 관광객과 기존 예약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로, 군은 5월 19일(월)까지 온라인 예매 없이 현장 발권만 진행한다. 함양 대봉모노레일은 병곡면 대봉산 천왕봉을 순환하는 국내 최장 3.93km의 산악 모노레일이며, 7인승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의 4계절 경치를 구경하며 순환하는 약 1시간 30분의 모노레일 코스이다. 특히 5월은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로, 화사한 분홍빛 철쭉이 대봉산을 물들이며 관광객들에게 함양의 봄 정취와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로 손꼽힌다. 염희생 산삼항노화과장은, “강우로 인하여 피해 복구가 다소 지연됐으나, 현장의 빠른 대처로 금주에 개장할 수 있게 됐다.”라며 “휴장으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 등 시설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양군]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벌 쏘임 사고를 근본적을 예방하기 위해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벌집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전, 봄철부터 작은 벌집을 미리 발견하여 제거하면 여름철 급증하는 벌 쏘임 사고를 막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도 소방본부의 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벌집 제거 출동은 총 53,804건 발생했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하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무려 45,078건의 벌집 제거 출동이 집중됐으며, 이는 전체 출동 건수의 83.8%에 달하는 수치로 여름철에 벌집 제거 신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벌들은 기온이 상승하면 활동이 왕성해지고 세력이 빠르게 확장하며 봄철에 작은 크기였던 벌집은 순식간에 거대해지고 벌 개체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벌의 공격성이 강해지면서 도민들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경남소방본부는 벌집이 위험한 크기로 성장하고 벌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전인 6월부터 7월 사이, 비교적 작을 때 선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남상용 교수와 일본 고베대학교 마쓰야마(Mastuyama) 교수의 국제공동연구팀은 계층구조와 자기세정 기능을 가지는 슈퍼올레오포빅 하이드로겔 복합막을 이용하여 기름으로 오염된 물을 경제적으로 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산업 활동, 가정, 운송 등에서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오염된 오폐수는 환경 지속가능성과 공중 보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 특히, 오염된 폐수 내 기름 성분은 수생 생태계 교란과 인체 건강 위험을 유발한다. 기존의 전기응집, 흡착, 화학적 분리 등 전통적 처리법은 높은 운영 비용, 2차 오염, 안정적인 유화 오일 분리의 한계 등 문제점이 있다. 이에 비해 멤브레인(막) 여과 기술은 높은 오일 제거 효율, 운전의 간편함, 경제성 측면에서 각광받는 신기술이다. 경상국립대학교와 일본 고베대학교 국제공동연구팀은, 기존 멤브레인이 소수성 표면 특성으로 인해 오일 오염(파울링)에 취약하여 장기 운전 시 효율 저하 및 빈번한 세정·교체가 필요한 단점을 초친수성(superhydrophilic) 및 수중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함양군은 오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5년 세 번째 기획전시로 김혜선 사진작가의 초대전 ‘함양의 숨결, 아름다움을 품다’를 개최한다. 김혜선 작가는 오랜 시간 함양의 풍경과 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온 지역 기반 사진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함양의 사계절 자연경관과 전통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숨결’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자연의 생동감과 문화의 유구함을 감성적인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함양이 품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함양의 수려한 자연미와 고유한 전통 건축물, 문화유산 등을 조명함으로써 지역의 가치 재발견과 문화유산의 의미 부각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이러한 의미 있는 시선을 담은 사진 작품들은 함양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군민과 관람객 모두가 지역의 문화 자산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함양군 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유림면 소재 ‘부산식당’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식당은 매월 1회, 관내 어려운 이웃 3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4종과 국 등 정성스러운 식사류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발굴과 연계 업무를 맡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배윤호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저희 식당의 음식을 맛있게 드실 수 있다니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광현 유림면장은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분들도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선한 마음을 실천해 주신 배윤호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이 함께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