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박순희열사추모사업회는 65주년 4ㆍ19혁명기념일을 맞아 19일 4ㆍ19혁명기념탑에서 박순희열사를 추모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순희열사추모사업회(박세향추진위원장)의 주최로 열렸으며 추모위원 및 후원단체 100여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의식을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열사에 대한 묵념과 헌화, 추진위원장 인사말과 경과보고,, 조점화시인의 축시낭송. 기념사와 ,김정길 전국 평화연대 상임대표의 기념사, 전진숙 국회의원ㆍ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ㆍ나간채 바른역사시민연대 상임대표ㆍ김순자 YWCA 회장,ㆍ오영순 남구의회 의원의 축사, 김영광ㆍ임미란의 결의문 낭독, 전체 구호제창 ㆍ전체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순희열사(21세)!는 1960년 4월 19일 꽃다운나이에 학생,시민들과 함께 군사독재정권에 항거하다 칼빈총탄에 좌측흉부관통으로 금남로 법원앞에서 희생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독교인들의 많은참여와 함께 조점화(시와열매교회 목사)시인이 축시를 직접 쓴 씨를 펼치며 낭송했다.
박세향추진위원장은 "매년 4·19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혁몀기념탑에 새겨진 유일한 여성열사인 박순희열사의 이름도 모르고 지나간것이 이어지는 것에 미안한 마음에서 박순희열사를 특별히 불러보고자 하는 민주여성들의 참여로 기념식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박순희 열사의 희생은 오늘의 민주주의를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참여 가능케 한 밑거름이자 광주의 소중한 보물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추진위원들은 "독재와 폭력에 항거한 4ㆍ19혁명정신으로 윤석열계엄과 탄핵. 그리고 이어지는 대선으로 광장에 모이는 국민의 일상이 안정되고 박순희열사와 함께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고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매년 추모식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