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고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건축 설계에 착수한 가운데,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25일 경북 성주읍으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견학에는 고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를 비롯한 사업 담당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최근 준공돼 활발하게 운영 중인 성주북문화놀이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함께 운영주체인 다락협동조합의 설립에서부터 현재까지의 활동 등에 대한 사무장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시간에는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현재 시설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 등 향후 고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의에 이어 주민위원들은 성주북문화놀이터 시설 견학과 함께 성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조성된 성밖숲 역사문화길, 성주읍성 쉼터 등을 탐방하는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를 보여 주변의 칭찬이 이어졌다.
정순욱 고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수지구의 성공사례를 배우고, 실제 운영되고 있는 시설 탐방을 통해 향후 건립될 셰어센터 및 큐어센터가 고성읍민을 비롯한 고성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핵심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위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난 2019년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 3월 기본계획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셰어센터 및 큐어센터 건축 설계 제안공모를 거쳐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