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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정책 Brief'2023 Vol.7 발간

지산학(地産學) 시대, 창원특례시 선제적 대응 방안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창원시정연구원은 4월 27일 '창원정책 Brief 2023 Vol.7'를 발간했다. 이번 호의 주제는 ‘지산학(地産學) 시대, 창원특례시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정호진 연구위원(경제연구실)과 구본우 연구위원(창원학연구센터)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출범과 경남도 시범지역 선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창원특례시 지산학 협력 강화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지산학(地産學) 협력은 지자체와 산업계(기업), 지역대학이 협력해 지역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을 이끄는 지역상생발전 생태계를 의미한다.


연구진이 관내 대학의 산학협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타 경남지역 대비 관내 대학의 산학협력 여건은 다소 양호한 편이고 대학이 보유한 가용자원 측면에서 경남도내 시군 중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어 RISE 출범이 한편으로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의 기회가 될 수 것으로 보이나, 행정․제도적 지원체계나 거버넌스는 아직 미흡해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지산학 협력의 개념과 유형, 선진사례의 성공요인을 면밀히 고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창원특례시가 지산학 협력이 필수인 RISE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델과 지산학 주체별 역할, 실천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먼저 지(地)자체는 전담행정조직과 실행예산 확보하고 지산학 주체는 물론 공공(연구)기관과 기업/산업 협의체가 전방위적으로 참여하는 창원형 지산학 모델 ‘창원혁신교육연합(ChIEF: Changwon Innovative Education Federation)’ 구축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동남권 광역+특례 교육특별연합 추진으로 지산학 협력 성과확산 경로 마련 또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다음으로 부산 지산학 협력 브랜치를 벤치마킹하여 산(産)업계는 지역특화산업군의 지역혁신 선도기업, 혁신제품인증기업, 벤처기업, 우수IP기업 등 선도기업이 ‘산학Win Bridge’가 되어 지산학 협력의 현장 교두보로서 관내 중소기업의 지산학 협력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지역대학(學)에 글로벌 네트워크형 창원혁신교육특구(ChIEF Zone)를 조성하고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으로 대학은 “현장맞춤형 일머리”와 “지역맞춤형 해결사”의 인큐베이터이자 혁신기술 사업화의 발상지로서 기능할 것을 제시했다.


'창원정책 Brief'는 창원시정연구원 내 각 연구실의 혁신적인 연구·개발 결과로 필요시 상시 발간되며, 연구 협력을 위한 소통의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창원정책 Brief' 전문은 창원시정연구원 홈페이지 연구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