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9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놀이환경을 개선하고자 시민조사단 ‘놀프렌즈’가 어린이공원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듣는 ‘놀이환경 진단사업 결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단 분야는 놀이터 접근성, 환경 현황, 놀이기구 현황, 놀이성 4개 부문으로 진단 결과 김해시 놀이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점수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4개 부문 놀이환경 진단 중에 놀이기구 현황과 환경 현황 점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성인 시각에서 바라본 아이들의 놀이성 측면은 매우 낮은 점수를 보였다.
간담회에는 김해시의 아동 부서와 어린이공원 조성 부서 공무원 3명, 세이브더칠드런 측 3명, 놀이환경 전문진단기관 측 1명, 놀프렌즈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놀이환경 진단사업은 지난해 10월 김해시가 국제아동 권리보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 시민이 직접 시 전체 어린이놀이터 155곳을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한 사업이다. 조사에는 김해시 놀프렌즈 조사단 성인 102명, 아동 127명, 전문조사원 15명이 참여했다.
김해시는 “아동의 놀권리가 더욱 보장되고 아동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진단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공원 개선 방향을 수립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