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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 고성군 자원순환 청년 활동가 교육생, 자원순환 시설 현장학습

작은 실천으로 일상과 내일을 바꾸는 청년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고성군의 자원순환 청년 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 16명이 5월 2일 부산시 자원순환 시설 현장인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외 1개소를 방문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자원순환 청년 활동가는 고성군의 청년친화도시 사업 ‘작은 실천으로 일상과 내일을 바꾸는 청년’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현장학습은 4주간의 역량교육을 마친 후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실제로 보고 체험하며 느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홍보와 교육, 친환경제품 생산·판매 등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곳이다.


이날 교육생들은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돕는 시청각 교육과 센터에 전시된 각종 천연제품 및 재활용 제품을 둘러보았고, 이어 천연재료를 원료로 한 가루치약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모여 만드는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꿈꾸는 공장 플라스틱 방앗간’을 찾아 폐식용유를 활용한 비누 제작 과정을 듣고, 무심코 버리는 수많은 플라스틱 병뚜껑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원순환 플랫폼 시설에 대해 배우며 직접 치약짜개 제작을 위해 기계를 다뤄봤다.


참여한 교육생들은 “‘너 안하는데 나도 안해’라는 생각보다 ‘너 안해도 나는 해’라는 마음으로 지구와 미래를 위해 나부터 시작하는 작은 친환경 생활 실천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고성군 자원순환 청년 활동가로써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되는 자원순환 청년 활동가들은 앞으로 조성되는 자원순환 플랫폼 시설에서 고성군의 학생과 군민들에게 자원순환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일상 속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친환경 생활 실천에 전 군민이 참여하는 그 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