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양산시와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5일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어린이날 잔치한마당이 열린 양산종합운동장과 웅상체육공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과 예방 홍보 리플릿 배부, 아동학대 인식개선 그림 및 N행시 전시회, 룰렛 활동, 아동학대 예방 퀴즈 맞추기, 아동학대예방 온라인 서약, 긍정양육 129원칙, 가정위탁부모 모집 등을 홍보했다.
특히 2022년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25)에 아동학대, 학대예방, 아동권리, 아동보호, 체벌금지 총 6개의 제시어로 아동학대 예방 관련 N행시 공모전을 실시해 선정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 ‘아동학대 신고, 아동학대 상담’문구를 부착한 우의를 입고 아동학대 근절 피켓을 들고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아동을 하나의 대등한 인격체로 인식해 나가는 인식 개선의 장 마련과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었다.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대상으로 연간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동이 자신을 보호하는 요령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서 대응요령을 구체적이고 쉽게 알려주어 아동학대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양산시는 4월부터‘2023년 가정의 달 아동학대 예방 온라인 서약 캠페인’을 전광판 및 양산시 SNS에(블로그 등)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근절에 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김경숙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관련한 N행시 공모 선정작을 통해 아이와 첫 만남의 순간을 돌이켜보면서 자녀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실천함으로써 우리의 아이들을 위한 양육 환경이 보다 건전하고 안전한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