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거창군은 10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개강했다.
이날 가공 아카데미에는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22명과 행복농촌과장,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과 교육을 진행했다.
가공 아카데미는 ‘농식품 가공사업 추진 절차와 상품기획서 작성’을 주제로 가공상품 기획부터 제품생산판매까지 가공창업 추진 단계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5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40시간 중 30시간 이상을 이수한 농업인은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 가입 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동석 행복농촌과장은 “우리 군에서는 가공 아카데미 교육 외에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 교육, 신제품 시장성조사, 컨설팅 등 다양한 가공사업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가공 아카데미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가공창업 역량이 향상돼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공 아카데미는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2022년 15기까지 총 475명이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제품개발과 시제품 생산, 판매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