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고성가족상담소는 5월 4일 상담소 내 교육실에서 찾아가는 통합폭력 예방 교육 강사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통합폭력 예방 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2023년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행한 것으로, 지역사회 군민 20명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6회 30시간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의 주된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 스토킹·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성희롱, 2차 피해의 실상과 이해이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스터디를 통해 통합폭력 예방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경로당 어르신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한 참석자는 “그동안 무심결에 했던 언행이 잘못됐음을 알았고, 어렵게 느끼고 있었던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성차별과 성의 불평등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줘서 이해하기 쉬웠다”며 “통합폭력 예방 교육을 듣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는데 고성에서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기뻤고 더 많은 교육과 경험을 통해 폭력 예방 교육에 앞장서는 강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명숙 소장은 “통합폭력 예방 교육으로 양성된 강사들을 통해 지역 내 폭력 예방 문화가 확산되고,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