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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마리면,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추진 박차

상율마을 ‘자나깨나 안부확인’ 사업으로 이웃 돌봄 시작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거창군 마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으로 ‘자나깨나 안부확인’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마리면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 인구가 44%(417명)로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살피는 마을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나깨나 안부확인’은 문패가 달린 화분을 대문 앞에 두고 초고령 독거노인과 주변 이웃 3∼5가구가 함께 화분을 키우며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상율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 30명이 첫 날 화분심기를 진행했다.


정세환 공공마리면장은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비춰 볼 때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은 꼭 필요하며, 마을 단위 돌봄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이 상호 협력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율마을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직접 접시를 만들고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먹거리를 접시에 담아 나누는 ‘정(情)담은 접시’, 마을 주민 전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양말목공예 만들기 ‘오손도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