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는 청년어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수산업ㆍ어촌분야에서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을 발굴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19일 경상국립대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통영 캠퍼스)에서 ‘전국 청년어업인 좌담회’를 개최했다.
‘청년, 어촌현장에서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최하고, 경남 청년어업인연합회가 공동주관으로 참여,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행사이며, 그간 권역별* 진행됐던 릴레이 좌담회의 마지막 행사로 청년어업인 및 수산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멸위기에 놓인 어촌에 청년이 돌아오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어업인 8명*이 권역별 대표로 참석하여 ▲어촌사회 정착과 맞춤형 지원 확대를 위한 청년 우대정책 강화, ▲청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체계 및 컨설팅 제도 강화, ▲도시 거주 청년어업인이 정책수혜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 ▲어업분야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스마트ㆍ자동화된 첨단 작업환경 마련, ▲지역별 청년 어업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공유 및 유대 강화 등 청년의 시각에서 어촌현장의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현진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장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부의 수산업ㆍ어촌정책에 반영되어 청년들이 어촌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국 청년어업인들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진영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청년어입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현장감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많은 청년들이 어촌으로 돌아오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남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