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남

창원시, 빈틈없는 행정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마산합포구

행정복지센터 신축, 어르신 챙김, 위생평가 및 특별단속으로 빈틈없는 행정 펼쳐

 

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빈틈없는 행정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마산합포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의 오랜 숙원 ‘완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위생관리 수준 제고 ‘2023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실시’ ▲숨은 이웃 돌보는 마산합포 ‘안녕살피미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구민의 건강을 위한 ‘특별단속 추진’ ▲초고령화 사회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빈틈없는 행정을 펼쳐 모든 구민이 행복한 마산합포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구민의 오랜 숙원 ‘완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마산합포구는 많은 구민들의 오랜 숙원인 완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 중인 완월동 행정복지센터는 1992년 건립된 건축물로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하여 늘어나는 주민들의 행정복지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킬 수 없었고, 더욱이 완월동 도로 확장공사 구간에 현 청사가 포함되어 청사 이전 신축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그리하여 지난 2월 마산합포구민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완월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을 약속했고, 지난 4월 3일 그 공약을 실현하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축 공사비, 부지 매입비 등 총 10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신축 공사는 연면적 1,732㎡,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민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4개소, 주민자치회 사무실, 소회의실,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은 202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위생관리 수준 제고 ‘2023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구는 공중위생영업소의 서비스 수준 질적 향상과 소비자들의 알 권리 및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23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종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된다. 전년도에는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361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했고, 올해는 이·미용업 794개소를 대상으로 6월까지 업소별 서비스·시설·위생 수준의 평가가 이루어진다.


평가는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과 담당 공무원이 평가반을 이뤄 업소를 방문하여 ▲업소명 등 일반현황 ▲기구관리 등 준수사항 ▲청결 상태 등 권장사항의 3가지 항목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 등으로 등급이 매겨져 홈페이지에 공표되고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위생서비스 수준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업소에는 우수업소 표지판 제작 지원과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 초고령화 사회 ‘어르신 챙김 행정’

마산합포구만의 ‘어르신 챙김 행정’도 더욱 강화한다. 마산합포구는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가 24%를 차지할 정도로 초고령화 도시임에 따라 세심한 어르신 챙김 서비스 제공이 필수라고 판단했다.


구는 이미 상반기에 어르신 키오스크 활용 교육과 경로당 전체 방문을 통한 어르신 안녕 확인을 추진했으며, 이번에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세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납세자 맞춤형 큰 글씨 지방세 안내문’을 창원시 최초로 제작한다.


큰 글씨 지방세 안내문은 지방세 별 납세자, 납부 기한, 납부 방법 등을 큰 글씨와 알아보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되며, 5월 중 면·동행정복지센터,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에 배부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방세 정보제공으로 고령 납세자들이 알기 쉽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4월부터 폭염·폭우에 대비하여 마산합포구 관내 전체 경로당 냉방 및 배수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관내 경로당 전체를 방문하여 냉방기 작동, 가스 충전 여부와, 폭우를 대비한 배수관 막힘 여부 등의 점검을 5월까지 마무리하고 여름이 오기 전 문제점을 보완하여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 구민의 건강을 위한 ‘특별단속 추진’

마산합포구는 수산물, 환경오염물질 배출 분야에 대한 특별단속으로 구민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먼저, 일본산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와 관련해, 일본산 수입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특별단속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최근 수입량이 꾸준히 늘어난 일본산 활참돔을 비롯해 주로 일본에서 수입되어 연간 원산지 위반사례가 빈번한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을 중점 품목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한 수입 수산물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단속한다.


그리고 원산지표시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이 기존 15종에서 20종으로 확대되면서 추가되는 가리비, 우렁쉥이, 전복, 방어, 부세의 원산지표시 홍보도 병행한다. 수산물 원산지표시를 위반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및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 마산합포구는 시민들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무허가 배출사업장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무허가(미신고) 상태에서 대기·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각지대의 업체를 색출하기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폐쇄 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불법 도장시설 등 5개소의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에 대해 폐쇄 명령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번 특별점검으로 수산물 안심거래를 확립하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숨은 이웃 돌보는 마산합포 ‘안녕살피미’ 역량강화 교육 실시

마산합포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적 안전망 ‘안녕살피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1인 가구 및 은둔형 가족 형태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면·동별 지역 사정에 밝은 대표를 1명씩 선정하고 숨은 이웃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 ‘안녕살피미’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사각지대 의심 가구 방문 상담 60세대, 공적 급여서비스 및 의료지원 연계 17세대, 고위험군 전문 통합사례관리사 연계 5세대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6월에는 사회복지 전문가 초빙을 통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책임성과 전문성을 갖춘 고독사 예방 활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구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 복지, 환경,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삶 속, 보이지 않는 빈틈을 메우는 세심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18만 우리 구민 모두 행복한 마산합포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남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