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진주시는 세계 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을 기념하여 31일 금연지도원 및 보건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국제환경보호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 민원이 많은 3개 코스(중안동, 칠암동, 충무공동)를 걸으며 금연 홍보 활동과 함께 도로나 배수로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 10일부터 금연주간을 지정해 전광판·대중매체 홍보, 금연캠페인, 워크온(걷기앱)을 통한 챌린지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금연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다각적인 캠페인을 통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금연클리닉 등록을 유도하여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