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경상남도와 김영선 국회의원(창원 의창구)이 공동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이 주관한 ‘경남 방위산업 육성 및 부품국산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가 1일 오후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영선 국회의원, 경상남도의회 강용범 부의장을 비롯하여 방위산업 산․학․연․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발전 기본계획과 부품국산화 종합계획(2023~2027) 안내, 경남도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 및 2023년 경남 방산육성사업 안내, 한국의 방위산업 환경, 방위산업 인력공급 방안 발표에 이어 K-방산 도약을 위한 경남의 과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토론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경인테크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업체와 방산 중소기업 협력 방안도 폭넓게 제시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성과를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남 방위산업 육성과 부품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도출되길 바라며, 방위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화를 위해 경남도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하여 향후 5년간 1조 9천억 원을 투입해 기반(인프라), 연구개발, 기업지원, 수출지원, 민관 협력(거버넌스) 등 5대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핵심 방산 부품의 국산화를 담당할 국책연구기관인 방산부품연구원 설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방위사업청에서 관련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설립을 위해 관련 법안도 지난 5월 국회에 발의됐다. 경남도에서는 향후 방산부품연구원이 설립되면 핵심 방산부품의 국산화율 제고와 함께 대한민국 방위산업 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