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밀양시는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와 협업으로 농업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벼 품종(반찰향) 개발을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우수계통 선발 및 생산력 검정을 위해 오는 5일 농업기술센터 벼 재배포장(3,000㎡)에서 모내기를 실시한다.
현재 우량 계통으로 선발된 밀양 417호 품종 외 4개 품종을 재배할 계획이다. 추후 생산력 검정, 재배지 재해안전성과 수량 및 식미 등을 검토해 최종 품종을 선정하고, 품종 출원을 거쳐 관내 벼 재배농가에 종자를 공급한다.
6월 이앙을 시작으로 7월에 생육조사 및 출수기조사 등을 거쳐 9~10월에는 선발 및 수확, 탈곡을 진행하고 11월경에 종자에 대한 성적정리,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김진우 미래농업과장은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긴밀히 협조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명품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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