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네바를 방문하여, 유엔의 인권 분야 연례 최고위급 회의인 '제58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했다. 강 차관은 2월 25일 오후 기조연설에서 2025-27년 임기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는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 및 활동계획을 밝혔다. 강 차관은 우리 정부가 유엔 인권메커니즘을 지지하고 개도국의 인권 역량 강화, 디지털 시대의 인권 증진, 여성·여아 등 취약 계층의 인권 보호 등을 우선순위로 활동하겠다고 했다. 강 차관은 여전히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특히 러-북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으로 인해 북한 인권 문제와 국제 평화와 안보 문제가 더욱 복잡하게 연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강제송환된 탈북민에 대한 비인도적 대우에 우려를 표하고 국가들의 강제송환금지원칙 준수를 촉구했다. 아울러, 강 차관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 등 억류자의 즉각적인 석방과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작년 11월 개최된 북한 제4주기 보편적 정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우리 정부는 3월 1일 개최 예정인 야만두 오르시(Yamandu Orsi) 신임 우루과이동방공화국 대통령 취임식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경축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다. 우루과이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민주 국가이자 우리의 오랜 우방국으로서, 1964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국방·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와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국가이다. 경축 특사는 이번 취임식 참석을 통해 신임 우루과이 대통령에게 각별한 축하의 뜻을 전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우리 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축 특사는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우루과이 고위인사 접촉, 동포·기업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외교부]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한국과 중국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공공외교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1차 한중 공공외교 포럼'이 2월 25일 중국 선양에서 양국 외교부 관계자,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우리 측은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개회사), 최희덕 주선양총영사(축사) 등이 참석했고, 중국 측은 우하이롱 중국공공외교협회 회장(개회사), 샨이 랴오닝성 부성장(축사), 통샤오링 중국공공외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전을 위한 협력’이라는 대주제 아래, △(세션1: 사회문화)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로 상호 이해와 유대의 기반 구축, △(세션2: 경제) 호혜 상생과 상호 연결을 통한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세션3: 외교안보) 상호신뢰 증진과 양국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 촉진에 관해 논의했다.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이 상호존중과 호혜협력을 위한 의미있고 좋은 대화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환경부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의 효과적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지원 체계와 향후 협력 방향을 소개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 이니셔티브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파나마 등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협력 대상국 정부 관계자와 세계은행(World Bank),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 및 국내 기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지난해(2024년) 11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국제탄소시장(파리협정 제6조)에 관한 세부 이행규칙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환경부는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사업 기획·발굴 단계에서부터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대상국의 역량 강화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주기에 걸친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부는 협력 대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이행을 돕기 위해 ‘한국형 레디니스(Readiness) 프로그램’을 기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월 25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응우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에너지 및 통상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제3대 교역국이자 아세안 내 최대 교역·투자 대상국으로 9천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응우옌 장관의 방한은 최근 베트남이 원전 사업재개를 결정함에 따라 한국과의 원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지게 됐다. 베트남 측은 최근 자국의 원전정책 동향을 소개하면서 양국 간 원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우리 측은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17년부터 중단된 양국 국장급 원전산업 대화체 재개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양국은 최근의 불확실한 통상환경 하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긴밀히 공조하고 소통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수출기업의 통관 편의 제고를 위해 현재 협의 중인 한-베 FTA 개정 논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베트남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민간 3개 기관(현대자동차,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주식회사 세라젬)과 각각 협찬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2월 24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 및 산하 회의’를 시작으로 하반기 ‘정상회의’까지 약 300여 차례 공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업무협력약정을 맺은 기관들은 회의장 조성, 회의 운영, 교통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준비기획단은 이번 약정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약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MOU를 바탕으로 정부와 민간이 하나가 되어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 기간 중 의전차량을 지원했던 인연으로, 이번 ‘APEC 제1, 2, 3차 고위관리회의 및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강인선 제2차관은 2월 24일 오후(현지시간) 제네바 군축회의(CD: Conference on Disarmament) 고위급 회기에 참석하여 군축·비확산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강 차관은 기조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맞은 오늘날 국제 안보 환경이 악화되고 국제 군축 비확산 규범이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또한 강 차관은 5개 핵보유국(P5: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이 투명성과 상호 신뢰 증진을 위한 양·다자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군축과 청년’ 등 군축·비확산체제 강화를 위한 우리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강 차관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갖는 함의를 고려할 때, 관련 국제 규범을 형성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Summit)와, 한-네덜란드 공동 주도로 유엔총회 1위원회에서 최초로 채택된 ‘군사분야 AI’ 결의 등 군사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에 관한 규범 형성을 위한 우리의 주도적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해양수산부는 2월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하여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탈리아, 벨기에, 세네갈, 필리핀 등 주한 대사 21명을 포함해 70여 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하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OOC의 준비 현황과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워오션 콘퍼런스는 해양이슈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국제기구·글로벌 NGO 등 여러 해양주체들이 자발적 공약을 발표하는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로, 제10차 OOC는 4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해양문제 해결에 OOC 참석 주체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10차 OOC의 슬로건을 “Our Ocean, Our Action”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OOC의 6개 기본의제(해양보호구역, 해양경제,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어업, 해양오염, 해양안보)에 더해 개최국의 특별의제로서 ‘해양디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우리 정부는 21개 APEC 회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은 2월 23일부터 2월 25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2025년 제1차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에서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 결과와 우리 APEC 주제‧중점과제인'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 정상회의 의제에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함과 동시에 정상회의 기간 개최되는 경제인행사도 차질없이 준비하여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BAC은 APEC 논의에 민간 기업들의 견해를 반영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APEC 정상 자문기구로, APEC 회원들은 최대 3명의 기업인을 ABAC 위원으로 임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025년 ABAC 의장으로 선출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인천광역시는 2월 24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이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시와 우즈베키스탄 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한 인천과 중앙아시아의 교통요충지이자 천연자원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 간 경제, 물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국제도시인 인천시와 본격적인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라며 "양 도시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22년 12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했으며,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총 18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