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도내 공사립 특수학교 교장과 도 교육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특수학교 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변화하는 특수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중심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내 특수학교 8교의 교장과 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학년도 특수교육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운영 사례와 현장 이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도 교육청은 △통합교육 기반 구축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계획(IEP) 강화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특수교원 전문성 강화 △디지털 기반 특수교육 지원 확대 등 2025년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각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고교학점제의 특수학교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으며,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학교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사 운영 준비 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임종식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5년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들이 참석해 협의회 임원을 새로 선출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회에서는 2025학년도 도 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도 협의회장에 김종민 울진군협의회장(울진남부초등학교 위원장)을 △수석부회장에는 최일성 청송군협의회장(도평초등학교 위원장) △부회장에는 박상현 경산시협의회장(경산초등학교 위원장), 방금석 울릉군협의회장(울릉중학교 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사무국장에는 이두희 상주시협의회장(성동초등학교 위원장)이 △재무에는 김태희 영천시협의회장(영천중앙초등학교 위원장)이 △감사에는 김공부 봉화군협의회장(봉화중고등학교 위원장), 김민욱 구미시협의회장(구미여자중학교 위원장)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학교운영위원의 권한과 기능 확대 방안, 지역협의회 운영 활성화 전략, 연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협의회장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신임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영양군 일대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마음건강 지원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관리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살 시도나 자해 등 마음건강에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직접 지원하고 상담하는 현장 담당자들의 심리적 피로와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자연 치유와 예술 활동, 동료 간 소통을 통해 내면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 첫날은 영양 자작나무 숲을 거니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숲의 청량한 기운을 느끼며 심신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따뜻한 모닥불과 함께 펼쳐진 대금 연주 음악회와 ‘오지 은하수 투어’가 이어졌다. 별빛 가득한 밤하늘 아래 천문 해설과 은하수 이야기를 들으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아침, 영양 에코둥지에서 새소리 산책으로 하루를 연 참가자들은 짚 코스터, 네트어드벤처 등의 활동을 통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 계약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안심제’를 올해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감사안심제’는 학교에서 자체 발주하는 계약 사업에 대해 초기부터 완료 시점까지 단계별로 컨설팅과 지도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성실히 이행한 사업에 대해 종합감사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학교 현장의 반복되는 실수와 행정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예방 중심의 감사모델로, 학교 행정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시범 운영은 총 11건(시설 공사 사전컨설팅 6건, 일상 감사 사후 점검 5건)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설공사 사전컨설팅’은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가 발주한 추정가격 3천만 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대상 학교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일상감사 사후점검’은 공․사립학교에서 직접 발주한 공사와 물품, 용역 건을 대상으로 일상 감사를 받은 후 이행 결과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5년 7월 중 사업 규모와 중요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성치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 입학 전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경북형 입진학 포털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고입 전형 포털을 고도화하여, 온라인 중입배정 원서 접수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고, 기 운영 중인 온라인 고입 전형 포털과 대학교 입학 지원 정보를 안내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억 7천만 원으로, 온라인 시스템 구축(1억 1천만 원) 과 나이스 기반 프로그램 기능 개선(6천만 원)이 주요 부분이며, 올해 11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중입배정을 위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가 직접 출력된 원서에 내용을 작성해 초등학교로 제출하면, 담임교사가 원서를 확인하여 나이스 중입배정 시스템에 등록 후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은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정보 확인과 제출 절차에 어려움과 행정적 부담을 안겨 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온라인 중입배정 원서 접수 시스템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중학교 입학 원서의 등록, 제출, 접수, 결과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지역 전통문화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재외한국학교 초청 교류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초등부 5~6학년 학생 13명이 참가하며, 안동과 영주․경주 지역의 교육시설 견학과 문화유산 체험, 그리고 국내 초등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날인 11일 입국해 안동의 명소 월영교 야경 투어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를 견학한 후 영주 선비세상에서 선비 리더십 강의와 한지공예, 국궁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숙박하며 고택 체험을 하게 된다. 13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을 탐방한 뒤,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 수학을 주제로 한 창의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하회마을 탐방을 마친 후 경주로 이동한다. 특히 이번 일정 중 연변한인상회 교민과 연변한국국제학교 교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약 200만 원을 대한적십자 경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16일까지 1주 동안 도내 전 학교와 2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호 주간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공동체적 노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스승의 날이 포함된 5월 셋째 주를 중심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권 존중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주간 동안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홈페이지와 현수막을 이용한 교내 홍보 △SNS 또는 메신저를 활용한 ‘사랑의 말 건네기’ △사제간 사과와 감사 편지 쓰기 △교육활동 보호 글쓰기 및 표어․포스터 대회 △등굣길 이벤트 △사제 동행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캠페인과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교육활동 보호 연수를 실시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봉화군은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과 요양원 20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폐의약품은 사용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경과한 의약품으로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되어 별도의 전용 수거함을 통해 수거 후 소각 처리되어야 한다. 하수로 흘려버리거나 일반 생활폐기물로 함께 버릴 경우 토양·수질오염뿐만 아니라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으로 배출해야 한다. 군은 주민들의 접근성와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경로당과 요양원 20곳에 추가 설치했으며, 현재 보건소(보건지소, 진료소) 24곳, 약국 11곳, 군청·읍면사무소 11곳, 경로당 41곳, 봉화군노인복지관 등 총 95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폐의약품을 배출할 때는 △알약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한곳에 모아 밀봉· 배출 △가루약은 약포지 그대로 배출 △물약(시럽)은 액체를 한곳에 모아 새지 않도록 밀봉 후 배출 △연고·안약·흡입제 등 특수용기에 담긴 약은 용기 그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봉화군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지역주민 성인 87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며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정책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조사 대상 통지서·지역사회건강조사 안내문 등 사전에 우편 발송하고, 전문교육을 수료한 조사원 4명이 조사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만성질환 이환, 의료이용,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이며, 개인정보 보호 및 비밀유지 의무 등 관련 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우리 지역의 맞는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협동조합 문화곳간이 주관하는 열세 번째 기획전시 ‘박세상 초대전’이 오는 12일 오후 6시 봉화군청 1층 솔향갤러리에서 개최기념식을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를 기반으로 작업하고 있는 박세상 작가의 대표 연작 ‘하늘창고’ 시리즈를 중심으로, 시간과 기억, 그리고 존재의 흔적을 담은 깊이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단순한 풍경이나 구조물이 아닌, ‘보이지 않는 집’, 곧 인간의 내면과 삶의 흔적이 스며든 공간을 시각적으로 해석하며, 정제된 색감과 절제된 면 구성으로 추상적 기억의 공간을 구현해낸다. 박세상 작가의 작업은 단순한 조형미를 넘어서, 새로운 캔버스를 시작하기보다, 이전 작업의 일부였던 캔버스를 해체하고, 그 조각들을 다시 엮어내는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해간다. 이 과정은 지나간 시간과 흔적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동시에, 창작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으며 내일을 잇는 예술의 순환을 보여준다. 이순희 협동조합 문화곳간 대표는 “박세상 작가의 작품은 단지 시각적인 미학을 넘어, 삶의 본질과 시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