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월)

  •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조금강릉 7.6℃
  • 구름많음서울 7.3℃
  • 흐림대전 9.4℃
  • 구름많음대구 12.3℃
  • 구름많음울산 8.9℃
  • 흐림광주 10.1℃
  • 흐림부산 9.7℃
  • 흐림고창 5.8℃
  • 흐림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4.8℃
  • 흐림보은 9.2℃
  • 흐림금산 10.1℃
  • 흐림강진군 10.5℃
  • 구름많음경주시 8.4℃
  • 흐림거제 9.9℃
기상청 제공

문화/행사

3.1절 광화문에 세종대왕 어가행렬이?

- 세종대왕국민위원회와 드림문화예술단 공동 개최
- 인사동에서 광화문까지 어가행렬 재현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세종대왕국민위원회와 드림문화예술단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지난 3월 1일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대왕 어가행렬을 재현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대왕국민위원회 이윤태 이사장은 "삼일절마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드림문화예술단 박동일 단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대왕 어가행렬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날 세종대왕역으로 참여한 전훈광씨는 "어가행렬에서 임금이 되어 보는 영광스런 경험을 하게 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고 앞으로 광화문 세종대왕의 동상을 볼 때 마다 감사한 마음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 드림문화예술단 메인 모델인 이란희는 "기회가 되면 소헌왕후가 돼 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이 이루어 져서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라면서 "하지만 꽃샘추위로 몸이 움츠러 들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오늘 어가행렬에 참여한 출연진들은 드림문화예술단 시니어모델로 구성된 단원들로 어우동, 포졸, 일산, 궁녀 등의 역할로 15명이 참여해 관광객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세종대왕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이번 어가행렬은 인사동에서 시작해 송현공원, 경복궁을 돌아오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를 택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역사 문화도 체험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세종대왕국민위원회는 향후 어가행렬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임금 등 주요 역할도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어가행렬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