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2일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골목길을 키우는 로컬 비즈니스’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모종린 교수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골목길과 로컬을 탐색해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멘토이다. 이번 특강은 양재천길 상권 청년 예비창업자 양성과정인 ‘로컬인서울, 양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예비창업자들의 실전역량 강화 및 코칭을 위해 구가 마련한 교육이다. 공방, 레스토랑, 반려동물 편집샵 등 ‘로컬인서울 양재’ 예비창업자 총 6팀과 서초구 로컬비즈니스 관계자 및 시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현재 트렌드인 로컬브랜드 및 로컬 크리에이터의 개념을 소개하고, 골목상권과 로컬 생태계 활성화라는 목표를 위해 구가 고민하고 지원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2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양재천길 상권 내 로컬커뮤니티 공간인 양재공영주차장 3층에서 개최되며, 강연 청취를 원하는 로컬 소상공인과 예비창업가는 ‘로컬인서울, 양재’ 인스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친인척 없이 홀로 사망한 무연고 사망자의 재산은 어떻게 될까? 대개 방치되거나 처리가 힘들어 제3자에게 돌아가는 사례가 많다. 해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망 후 시신을 수급할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을 거부하는 무연고 사망자 수도 지난 10년간 3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무연고 사망자의 상속재산 처리는 상속재산관리인 선임 청구 및 공고, 상속채권 공고, 상속인 수색 공고 등 각종 절차가 길고 복잡해 선뜻 나서는 곳이 없는 실정이다. 저소득 1인 가구 사망 시 장례주관자를 지정하고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생전정리서비스나 무연고 사망자 안치료 지원 등 강동형 복지를 구현하고 있는 강동구에서 3여 년의 노력 끝에 저소득 무연고 사망자 이모씨의 재산 4천6백여 만 원을 국가에 귀속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 강동구가 지난 2021년 무연고 사망자의 상속재산 처리체계를 구축한 이후 첫 사례다. 이에 대해 유근성 생활보장과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국가적 혜택을 받은 주민들의 재산이 방치되지 않고 국고로 환수되는 선순환 사례‘”라고 밀했다. 무연고 사망자의 상속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종로구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화문 씨네큐브와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종로 문화다양성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화예술 종사자와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성별’, ‘세대’, ‘장애’ 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자리다. 관내 위치한 영화사 진진 및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와 협력해 진행 예정이다. 12월 6일과 8일에는 씨네큐브에서 ‘나의 올드 오크’를 상영한다. 영국 북부 마을에서 시리아 난민 가족이 정착하며 지역 주민과 마찰을 겪는 가운데 피어나는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았다. ‘나, 다니엘 브레이크’,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으로 2번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켄 로치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12월 7일 씨네큐브에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물꽃의 전설’을 관람할 수 있다. 87년 경력의 90대 해녀와 서울에서 고향 제주로 내려와 물질을 시작한 30대 해녀의 특별한 우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상영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종로구가 주민 중심의 열린 구정 실현을 위해 오는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3년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올해 여성누리단이 진행한 주요 사업 평가 결과와 그에 따른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2023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아울러 이날 우수 단원 7명에게 표창장을, 임기 만료를 앞둔 단원 2명에게는 감사장을 수여 예정이다. 2008년 발족한 여성누리단은 관내 거주 여성 53명으로 구성됐다. 그간 주민 눈높이에서 생활 주변의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발견하고 구 주요 사업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구와 주민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건축공사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단원 전체가 참여했고, 무차별 범죄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진 하반기에는 골목길과 산책길 안전관리실태를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먼저 5월 진행한 상반기 주요사업평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점검’은 신축허가 및 해체‧멸실 건축공사장 총 11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가림막 울타리 설치‧보강, 안내표지판…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11월 관내 대학 유학생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동대문구 역사문화 투어 및 전통체험’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선정된 서울시 공모사업 ‘2023 게스트하우스 한국문화체험 운영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등이 1박 2일 동안 역사탐방부터 한식 만들기, 한옥 생활까지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1일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유학생과 다문화가족 총 15명이, 25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유학생 17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1일차 오전, 유학생들은 관광통역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복궁에서 동대문구 선농단으로 향하는 ‘왕의 선농제 행차길’을 체험했다.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흥인지문을 지나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선농단까지 버스로 이동하며 옛 임금들이 선농단에서 우리에게 농사 짓는 법을 알려준 신농·후직씨에게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러 가던 길을 따라가 봤다. 선농단 관람 후 제기동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보제원 한방체험을 하고 한의약 박물관을 관람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요리명인에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도봉구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는 11월 27일 쌍문1동주민센터 지하1층 공유부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캠프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12명은 지역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 5kg, 30박스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30세대에 전달됐다. 조춘화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장봉사에 손을 보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 십시일반 힘을 모아준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도봉구]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도서관 동영상자료 수어통역 및 자막 지원 사업'에 선정돼 한국수어통역 영상이 삽입된 동영상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이번 지원사업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가까운 도서관 프로젝트’로 청각장애인 사용자의 정보욕구 충족과 원활한 도서관 이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 공공, 대학 등 모든 도서관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참여기관을 모집했으며 전국에서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을 포함한 11개의 도서관이 선정됐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대학생 서포터즈 ‘도래미’가 제작한 영상 중 다섯 편에 대해 작품성, 최신성, 대중성, 연속성, 잠재적 이용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어통역 영상 제작을 지원받았다. 한국수어통역 영상이 삽입된 동영상 자료에는 ▲스마트도서관 이용 안내 ▲U도서관 이용 안내 ▲도래미와 함께하는 Z세대가 보는 MZ세대 1~3부(MZ 세대들에 관하여, SNS 활용과 과시소비, 개인주의와 비자녀주의)가 있다. 영상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유튜브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정보광장 영상자료에서 볼…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도봉구가 겨울철에도 모기 방역을 멈추지 않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과 주거 환경 변화로 겨울철에도 모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방역을 통해 다음 해 여름철 모기 개체수 감소 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방역은 목욕장 주변, 빌라 밀집지역 등 겨울철 모기가 밀집하는 온수 발생장소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또 모기가 따뜻한 곳을 찾아 서식하는 습성에 따라 지하실, 정화조 등을 대상으로도 집중적인 구제 활동이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기 유충 1마리를 방제할 경우 성충모기 500마리를 방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모기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겨울철에도 모기 방역에 힘써 주민들이 모기로 불편함을 겪지 않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동주민센터를 통해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 소독의무대상 시설에 포함되지 않은 곳에 유충구제제를 무료로 배포하고 10월부터 정화조 환기구 모기망 씌우기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계절 내내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최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평생학습 참여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영등포구가 구민의 배움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YDP미래평생학습관의 2024년 1분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나를 빛내는 ‘생활’ ▲나를 키우는 ‘역량’ ▲나를 채우는 ‘지식’의 세 분야로 개편된다. 나를 빛내는 ‘생활’은 일상 속 취미, 예술, 힐링 과정이 펼쳐진다. ▲퇴근 후 힐링, 펜과 수채화로 그리는 어반스케치 ▲다채로운 색감과 함께 힐링 캔들 ▲생명과학자가 알려주는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레시피가 신규 강좌로 구민들을 찾는다. ▲소망을 담은 그림, 민화 ▲색연필 보태니컬 아트 ▲힐링도예, 마음을 채우는 그릇 만들기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나를 키우는 ‘역량’은 IT, 디지털, 자격증, 취업 과정이 운영된다. ▲업사이클지도사 2급 ▲그림책 감정 코칭 지도사 2급 ▲현직 바리스타가 알려주는 육아맘 취업 도전 노하우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나를 채우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영등포구가 2일 쪽방촌에서 올해 마지막 달 ‘자원봉사 Day’ 활동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구는 연탄으로 난방하는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선다. 이날 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진, 구 직원,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한다. 직원들은 연탄 1천 장을 영등포동 쪽방촌 5가구에게 전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실시하는 ‘자원봉사 Day’는 구 간부진,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릴레이 봉사를 펼치는 활동이다. 그간 구는 2월부터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청소, 쪽방촌 수박화채 나눔, 송편 만들기, 가로수 잡초 제거, 주간보호시설 어르신 나들이 동행 등 복지, 환경, 안전, 문화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 외에도 구는 18개 동 직원, 직능단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에 나서고 있다.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대청소,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어려운 이웃과의 음식 나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