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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94개 아파트 찾아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 시작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지구도 지키고 인센티브 받자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진주시는 5월 1일부터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94개소를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순회 홍보에 나선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 700여 가구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구를 올해 말까지 1만 5138가구로 늘려 전체 가구수 대비 10%의 가입률을 달성하기로 하고, 각종 행사 시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창구 운영, 협약 온라인 카페인 진주아지매를 이용한 온라인 가입 홍보, 시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공동주택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하여 온라인 가입이 익숙하지 않은 가구에 대하여 직접 신규 가입 신청을 받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을 소개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해 개인도 실생활에서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음을 알리고 제도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 전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우미린, 데시앙 아파트 등 신축 아파트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맞춤형 홍보를 통해 신규 입주 세대가 조기에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7099가구에 대해 8578만 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2023년 상반기에 전기 3452MWh, 수도 7만 4845㎥, 가스 17만 3209㎥를 절약하여 온실가스 2091t을 감축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부터 에너지를 줄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공동주택 순회 홍보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