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고성군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14개소에 17,550천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안심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안심 비상벨 시스템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계되어 경찰관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범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은 현재 관내 공중화장실 54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서 상황실과 연계 시스템이 되지 않은 공중화장실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임덕빈 환경보호과장은 “비상벨 설치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들에게는 행동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범죄가 우려되는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및 청결 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