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교육연수원은 오는 8월 5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엔데믹 시대에 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교직원 마음챙김 연수 과정을 집중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연수과정은 지속 운영해 왔으나, 거리두기 및 방역강화 등으로 교직원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한 에듀힐링 연수과정은 상대적으로 축소 운영되어 교직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교원, 일반직, 교육공무직원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월 하계휴가 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단순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미술관·박물관·음악회·연극 관람, 커피바리스타·캘리그라피·DIY 등의 취미활동, 걷기·스트레칭·아로마테라피·호흡 명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8월 5일 ▲'삶에서 음(악)미(술)하다' 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마음 튼튼 생각근육 만들기', ▲'테마가 있는 위로, 토닥토닥 내 마음(2기)', ▲'쉼이 있는 예술 뜨락',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한 숲 힐링캠프'등 14개 과정에 총 710명의 교직원이 참가한다.

연수원 관계자는 “학생교육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직원의 마음챙김 연수는 학교 현장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직원 마음챙김 연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한룡 원장은“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추세에 있지만 교직원 마음건강과 심리 지원을 위한 마음챙김 연수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생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