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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민주주의 정상회의 : 의미와 전망 포럼 개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외교부는 3.14일 오전 한국국제정치학회 등 국내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민주주의 정상회의 : 의미와 전망' 포럼을 개최했다.


금번 포럼은 박인휘 한국국제정치학회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이숙종 아시아민주주의연구네트워크 대표(전 성균관대 교수)가 우리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의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박 조정관은 기조 발표를 통해 우리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와 인태지역회의 개최는 △선도적 민주국가로서 우리의 위상 재확립 및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연대·협력 기여의지 시현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후 최초의 인태지역회의 개최 및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양국의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강 교수는 1970년대 이후 세계적 민주화의 흐름과 최근의 민주주의 위기 징후를 소개하고, 민주화 이후 상대적으로 안정되게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온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국제사회의 고민을 풀어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의 민주화 경험과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가치외교 천명이 금번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개최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하고, 향후 우리 정부의 가치외교 추진시 범부처 차원의 정책 추진과 시민사회와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의미와 민주주의 국가간 연대와 협력방안, 선도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한국의 역할 등에 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외교부는 관계부처, 시민사회, 학계 등과 꾸준히 소통·협력하면서, 오는 3월 29일과 30일 개최 예정인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지속해 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