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술·경영·판매력·고용환경이 우수하고 경영실적이 뛰어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도내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하고,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6월 5일) 현재 도내에서 본사 및 주공장을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상시 종업원 수 5인 이상, 3개년 이상 재무제표가 작성돼 있어야 하며, 신청대상 업종별 매출액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30일까지이며, 7월 서류검토와 현지 실태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 능력, 사회공헌도, 기술성 등을 1차 평가한 뒤, 2차로 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10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1회(2년) 연장 가능) 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 지원(4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이차보전 3%),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0.3%), 기술·경영·마케팅 컨설팅, 재산세 100분의 50 감면 등 각종 예우 및 지원 혜택을 받는다.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제주신용보증재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란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성장유망 중소기업 총 262개를 선정한 바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성장유망 중소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제주 대표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성장잠재력을 지닌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