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주시는 경증 치매 환자의 인지 재활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기억 쑥쑥 텃밭’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된 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전미동에 마련된 농장에서 진행되며, 책놀이 프로그램을 접목해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에 관련된 텃밭정원 활용 원예활동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10일 진행된 첫날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허리와 무릎 건강을 고려해 만들어진 높임 화단에 직접 토양을 조성하고, 채소와 꽃식물을 심는 등 나만의 텃밭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앞으로 이 텃밭에서 수확된 수확물을 활용해 △허브방향제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화전 만들기 △공기정화용 반려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성취감을 물론,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치매환자의 보호자는 “꽃을 좋아하는 엄마가 프로그램 다녀오고 부쩍 말을 많이 하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전문작가와 작가를 꿈꾸는 전주시민들에게 창작 공간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6월 7일까지 완산도서관 내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 집필활동을 함께 할 입주작가 22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완산도서관 3층에 조성된 창작 플랫폼으로, △자작사색 △자작일상 △출판체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자작사색’은 전문작가들이 집필할 수 있는 1인실로, 실별 18㎡ 면적에 컴퓨터와 책장 등이 구비돼 독립적인 창작활동이 가능하다. 또, 시민작가들이 집필할 수 있는 10인실의 ‘자작일상’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만의 집필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공용 집필 공간이며, ‘출판체험실’에는 디지털인쇄기와 재단기, 제본기 등이 구비돼 있어 입주작가들이 자유롭게 제본 및 출판을 경험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완산도서관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말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시는 완산도서관 재개관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18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일반시민, 내외국인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J레트로나이트파티와 야간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된 ‘Club The 8’ 행사를 개최했다. 야간관광 콘텐츠 ‘Club The 8’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대학교 동아리, DJ들에게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의 장을 제공하고,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디제잉과 춤, 노래 중심의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올해는 이날 첫 공연에 이어 오는 25일에도 ‘Club The 8’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DJ 양반장 △DJ MUEL △DJ VEIBLE △UP’S 댄스팀 △BARRETT 비트박스 등 지역의 다양한 DJ들의 공연 및 댄스 공연 등으로 풍성한 밤을 수놓게 된다. 또한 시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전북대학교 댄스동아리(나래짓) 및 보컬동아리(엔터테인먼트) 학생들에게 공연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올해 ‘세계 습지의날 기념 행사’가 5월22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열린다. 고창군은 연안습지 1곳과 내륙습지 2곳을 갖춘 습지도시다. 각종 개발과 환경오염 속에 사라지는 ‘지구의 허파’ 습지를 지켜내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도시 고창군의 노력이 돋보인다. 고창군 심원면 앞 바다. 아름다운 해변은 바닷물이 빠지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은 갯벌이 드러난다. 대바구니를 짊어진 촌로들은 회색빛 갯벌에 백합잡이에 나서고, 아낙들은 밭을 매듯 갯벌에 쪼그려 앉아 호미로 바지락, 동죽 등 조개를 캔다. 물새 떼는 갯벌에 숨은 먹이를 찾아 부지런히 부리를 움직인다. 2021년 여름. 고창군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고창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시키며 온 인류가 소중히 여기고 후세에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산으로 인식시켰다. ‘고창갯벌’은 지형‧지질학적 속성으로 급경사 암반해안을 따라 갯벌과 섬이 분포한 섬 갯벌로 ▲해리면 모래갯벌 ▲심원면의 혼합갯벌 ▲부안면의 펄 갯벌 등 다양한 갯벌 퇴적양상을 보이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희귀하다. 특히 폭풍모래 퇴적체인 쉐니어(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주시는 17일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 관계자 30여 명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지역인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노인과 장애인, 환자들이 최대한 오래 집에 살면서 가족의 부담은 없는 지역사회 돌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정책 개발과 법령 정비, 중앙 및 지방정부와 사업 모형 개발 등을 통해 10년 후 ‘전국민돌봄보장제도’ 실현을 꿈꾸는 사회운동 단체이다. 김용익 이사장과 이창곤 이사(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비롯한 돌봄과 미래 관계자들은 이날 팔복예술공장에서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의료안전망’의 수행기관인 전주시의사회와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우수 사례를 청취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5년까지 노인 의료-돌봄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건·의료 분야의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왔다. ‘건강-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내에서 의료-돌봄-요양-주거-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458회 참여한 헌혈유공자의 집에 명패가 내걸렸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16일 덕진구에 거주하는 헌혈유공자인 황옥 씨의 집에서 헌혈 정신을 고취하고 헌혈 활동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과 이남숙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이명옥 전북특별자치도청 감염병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헌혈 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예우를 높이기 위해서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다회 헌혈자를 상징하는 명패로, 5월 한 달 간 전국의 400회 이상의 헌혈자 약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내 명패 수여 대상자는 458회 헌혈에 참여한 황옥 씨 등 18명이다. 헌혈유공자인 황옥 씨는 이날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지자체가 관심을 갖아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헌혈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헌혈인구 확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내수면 가두리양식업에 종사하는 도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 전북자치도가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에 따라 손실을 입은 어업인의 손실보상금(이하 보상금)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100일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 1989년 정부의‘맑은 물 공급정책’에 따라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을 불허했고 이로 인하여 재산의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보상을 위해 2021년 5월 「내수면 손실보상 특별법」이 제정됐다. 올해 4월 3일 해수부에서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을 개정해 시·도에서 관할 어업인 보상신청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해수부 손실보상대칙위원회 심의 후 보상금 지급대상자를 결정한다. 보상대상자는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를 받은 후 면허기간 연장허가를 받지 못하게 된 자이며, 보상금액은 가두리양식어업의 폐업에 따른 시설물잔존가액, 종묘폐기비, 시설철거비를 합산한 금액이다. 보상금은 피해어업인 본인 또는 민법상 재산상속인이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에 보상금 지급신청서, 보상대상 및 피해증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주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17일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민들레홀에서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 온 20개 기업과 ‘2024년 전주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은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체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 기업체로써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과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추진은 위탁기관인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맡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방직㈜ △㈜바른 △㈜티그리스 등 2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협약 주요 내용은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 노력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기업의 핵심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모성보호와 정시 퇴근 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제도 도입 및 실시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 해소를 통한 양성평등 실현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260여 업체와 여성친화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하반기 전북 청년 직무인턴 사업 참여자 168명을 17일부터 6월 5일까지 2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전북 청년 직무인턴’은 도내 청년들이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북특별자치도만의 특색있는 청년 지원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참여 대상을 기존 도내 대학생에서 도내 청년(18~39세)으로 확대했다. 1~2월에 운영된 2024년 상반기 인턴십은 152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168명을 모집해 총 320명의 청년에게 인턴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인턴십은 한국수자원공사,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익산문화관광재단 등 8개의 신규기관을 포함해 총 41개소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직무인턴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모집기간 내 전북청년허브센터 직무인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청년은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자치도가 하절기에 대비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건전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 동물방역과 및 도내 시․군은 이번 단속을 위한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오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간 축산물 운반업 및 보관업을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번 단속으로 여름철 변질․부패 우려가 높은 축산물에 대해 운반․보관 시 적정온도 준수 및 불법 축산물 유통 등을 집중 지도․단속할 예정이며, 특히, 불법 온도조작 장치 설치 등 고의적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를 통해 일벌백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축산물의 운반․보관시 적정온도 준수 ▲냉장․냉동 시설기준 준수 ▲무허가․미표시․미포장 등 불법 축산물 운반 및 보관 ▲축산물 위생관리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을 위반해 유통․보관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냉장․냉동시설의 기준 위반 시에는 영업정지 1개월이 처분된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