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지난해 10대 제조업은 연간 투자계획 100조 원 中 약 96%를 이행했고, 올해는 작년 대비 10% 늘어난 110조 원의 투자계획 中 1분기에 약 20%를 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는 5월 16일, 강경성 1차관이 주재하는 기업투자 간담회를 열고 1분기 투자 동향과 기업 애로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개최된 ‘산업투자전략회의’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1분기에 계속되는 고금리와 더딘 경기 회복, 여전한 시장 불확실성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여건은 여전히 불리한 상황이었다. 다만,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 제조업 수출 회복 등 경기 회복의 흐름을 감안, 정부는 향후 투자 인센티브 확대, 애로 해소 등을 통해 기업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첨단산업 초격차, 주력산업 그린 전환을 위한 투자세액공제 확대, ▴첨단산업 투자금 확보 및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지원 강화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었다. 그 외에도 ▴기술 유출 처벌 강화, 소부장 기업 육성 등을 통해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한상공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중국 출장 중인 정헌율 익산시장이 연길(옌지)시와 청도(칭다오)시를 오가며 '익산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익산시 대표단은 지난 13일 연길시와의 우호협력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과의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지난 14일 최대 중국동포 특화식품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천우그룹의 전규상 회장을 만나 식품·바이오 관련 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활용한 식품산업과 바이오 관련 투자 유치 홍보 등이 이뤄졌다. 정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인들과의 만남에도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연길시에서는 황경식 연변한국인(상)회 회장을, 청도시에서는 문제신 재칭다오 전북도민회 회장을 각각 만나 중국 내 식품·관광산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익산시는 한인회를 상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백제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과 K-푸드의 대표주자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유치를 위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의 전파시험 기반시설 확대와 전파관련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의 개소식을 5월 16일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과기정통부 관계자와,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대구광역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 달성군 배춘식 부군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부회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를 기념하고 축하했다. 정부가 지역별로 구축하고, 중소기업․대학․연구자 대상으로 지원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대형 전자파 차폐실 및 실험장비를 대여해주고 시험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전파관련 수요자 맞춤형 지원시설이다. 특히, 전파플레이그라운드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전자파 차폐실은 전파를 활용한 각종 제품의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시설이나, 높은 구축비용으로 인해 중소기업에서는 단독으로 구축․운용하기 어려운 시설이다. 이번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가 개소되면, 관련 지역 전파활용기업의 전자파 차폐실에 대한 수요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처음 구축되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대한민국 명장 노하우 전수를 통해 요식업 분야 청년창업가들의 성장을 견인한다. 서구는 대한민국 명장인 마옥천 명장(제과·제빵 분야, 베비에르 대표), 안유성 명장(조리 분야, 가매스시 대표)과 함께 청년 창업가들의 레시피를 고도화시키는 1:1 맞춤형 프로그램 ‘명장 성공 스쿨’을 처음 선보인다. 서구는 명장과 함께 청년들이 운영하는 외식업소를 직접 방문해 레시피, 위생관리, 마케팅 등의 노하우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창업 7년 미만인 19세 부터 39세 이하 요식업 창업가로 서구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를 선정하고,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조리 ▲제과·제빵 분야 각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서구청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일자리청년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로 접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호남 유일 대한민국 명장을 보유한 서구는 명장의 가치를 지역에서 실현하고, 청년 창업가가 명장과 함께 성장해 또 다른 지역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착한기업 성공시대’를 만들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국토교통부는 5월 17일 인천 동암역 남측, 부천 중동역 동측,중동역 서측 등 총 3곳 5천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총 57곳 9.1만호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지정된 3개 지구는 ’23년 7월 1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이하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2/3 이상의 동의(토지면적의 1/2 이상)확보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하여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한편, 서울에는 불광근린공원, 창2동 주민센터, 상봉터미널, 약수역 총 4곳 5.5천호를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14일간 의견청취(5.16~5.30)를 거쳐 주민 동의 확보 등 복합지구 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이 안내된 후 참여의향률이 50% 이하로 집계된 창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서산시가 지역특화 스마트팜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며 농촌지역 활성화에 앞장선다. 시는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의 청사진을 밝히고 스마트팜 보급 방안을 제시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조성과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부석면 가사리 1457-1번지 5㏊ 일원에 200억 원을 투입해 임대형 온실을 조성하고, 이를 청년 농업인에게 3년간 임대하는 사업이다. 온실은 2개 동으로 총 4.1㏊ 규모로 조성되며, 최대 24개 농가가 입주해 딸기,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등 작목이 재배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 2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5월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시는 6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통해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포항시의 신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미래 100년의 마스터플랜 밑그림이 나왔다. 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산업연구원(KIET)과 함께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 용역은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신산업 용지 확보를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할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산업연구원은 그간 연구를 통해 산업클러스터 기반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철강고도화, 디지털 융합 등 5개 산업을 도출했으며, 신산업 기반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첨단 하이테크 허브시티로 도약할 방안을 제시했다. 용역을 통해 ‘신산업 거점 지구’와 산업과 정주여건 혁신 등 도시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 형성을 통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선순환 성장 시범도시’라는 기본 방향이 정해졌다. ‘신산업 3대 거점지구’는 ▲바이오·IT 중심의 지곡밸리 ▲이차전지, 수소산업 중심의 블루밸리 ▲글로벌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포항시는 최근 1년간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바이오 분야 국비 870억 원을 신규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대형장비 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사업 및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사업 등 관련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미래성장동력 구축에 필요한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수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 한동대학교의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원천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센터(PBC) 등 우수한 연구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분야 선도 도시로서의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첨단 연구장비를 비롯해 유망 바이오기업의 벤처창업 플랫폼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글로벌 신약 개발의 중심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R&D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를 확충하며 국비 확보에 있어 우위를 선점했다. 또한 포항시는 이와 같은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최근 ㈜채움HRD, 인천중구청년내일기지와 지역 내 우수 청년 기업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의 창업 준비와 고용사업 연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 창업 및 청년정책 관련 사업 연계를 위한 협력 △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지원 협력 △ 지역 청년 창업 준비를 위한 기관 및 프로그램 등 상호 홍보 협력 등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욱 체계적인 청년 창업 지원과 인천의 창업가 네트워크를 든든히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계획이다. ㈜채움HRD 이수연 대표이사는“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취업지원 서비스에 참여 중인 청년들에게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제도를 소개하여 성공적인 창업이 진행될수 있도록 지원할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인천중구청년내일기지 이주희 센터장은 “인천 중구 청년들에게 창업 관련 인프라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지원 할 수 있는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홍천군은 기후변화 대응 소득유망 작목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작목 다변화 및 채소류 대체작목의 대표주자인 작약을 중심으로 한 화훼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국내·외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최근 ‘5월의 신부’ 부케용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작약은 5월을 대표하는 저온작물로 당초 전라도 등에서 유명했으나, 기후변화로 점차 홍천군 등지로 북상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남부지방과 같이 기후가 높은 지역의 경우 월동기간이 짧아지는데 이는 약한 꽃대와 시들한 화형(花形)에 주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내에서 재배되는 작약은 대략 30여 종으로 2023년 기준 생산량은 전국대비 6.3%정도이나, 홍천군 기후에 맞는 희소성 있는 작약 품종 발굴 및 육성으로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높은 경매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작약은 뭐하나 허투루 쓰이는 법이 없다. 관상용뿐만 아니라 작약줄기에서 추출한 페오니플루오린 성분에는 항염 효과가 있어 화장품 원료로 쓰이며, 뿌리는 한약재로, 뇌두(숙근)는 소분하여 심으면 다시 화려한 꽃이 핀다. 이와 함께 바츠첼라, 에티드살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