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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아이발달검사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상은 발달과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24~36개월 영유아 100명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심리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발달검사 지원'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발달검사 지원'사업은 영유아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지원해, 위기 아동 조기 발굴 및 발달 격차를 최소화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덴버발달선별검사(사회성 등) ▲한국형 아동발달검사(대·소근육 운동 등) ▲영유아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고립행동 등), 총 3종의 검사도구로 구성되며, 검사 시간은 개인별 2시간 내외로 소요된다.

 

센터 내 전문인력 5명(정신건강임상심리사)이 검사 및 해석 상담을 진행하고, 선별검사 결과 발달지연 아동에 대해서 맞춤형 심층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심층검사를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필요시 센터 심리치료를 연계해 사후 관리함으로써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발달과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24 부터 36개월 영유아다.

 

시는 오늘(9일) 오전 10시부터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접수한다.

 

센터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센터 인스타그램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석정순 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24 부터 36개월 영유아들을 조기 발굴해 발달 격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아동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발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심리검사 및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 심리평가 및 치료 ▲아동·부모 행동 및 기질검사 ▲아이발달검사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아동학대 대응인력교육(구·군, 경찰서) ▲아이사랑 부모교육 ▲치료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랑강화 교육 및 케이스 학술회의(콘퍼런스) 등이 있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공공 심리치료실 ‘따뜻한 공간 도담도담’ 운영을 통해 전문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 심리치료사가 ‘놀이·언어·미술·음악·모래놀이’ 등의 아동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