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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 개시

관내 초등돌봄교실 학생 792명 대상 과일간식 제공

 

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남원시에서는 4월 18일부터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의 안정적인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신선한 지역산 과일을 간식으로 공급한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나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되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은 자라나는 어린이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24년 지방비를 편성하여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관내 79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연 31회에 걸쳐 공급하는 사업이다.

 

과일간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11세부터 18세 1회당 과일 섭취량(100부터 150g)을 적용해 1인 1회 150g 내외의 조각 과일을 컵이나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위생 용기에 개별로 담아 제공된다.

 

사업비는 총 5,650만원(도비 30%, 시비 70%)정도이며, 지원단가는 과일간식 1개당 2,100원이다.

 

공급과일은 사과, 방울토마토, 포도 등 다양한 제철 과일로 구성되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과 위생설비, 저온유통 체계를 갖춘 업체 중 도에서 공모·선정한 업체인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이 군산을 제외한 전북자치도 13개 시·군에 과일간식을 공급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의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미래 세대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남원시]